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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돌아올 선수? 지금은 힘들다” 롯데 김태형 감독, 현 전력으로 전반기 마무리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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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돌아올 선수? 지금은 힘들다” 롯데 김태형 감독, 현 전력으로 전반기 마무리 예고




폐출혈 부상을 털어낸 롯데 자이언츠 장두성(26)이 1일 사직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1군에 복귀했다. 롯데는 장두성을 1군에 콜업하고 기존 엔트리에서 박재엽을 말소했다.

전반기 내내 부상자가 속출한 롯데는 야수진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이호준, 손호영, 황성빈이 모두 손가락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고, 설상가상 외야 핵심 자원인 윤동희까지 허벅지 부상으로 재활에 들어간 상태다.

주요 전력 복귀의 첫 신호탄을 장두성이 쏘아 올린 상황. 추가 전력 보강까지도 기대해볼 만 하지만, 김태형 롯데 감독은 전반기 내 추가 전력 보충은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감독은 1일 부상자의 추가 콜업 여부를 묻는 질문에 “지금으로선 힘들 것 같다. 황성빈이 이번 주에 경기(2군)를 나가는데, 일단 그걸 한번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2군 경기를 소화한 이호준에 대해선 “(이)호준이는 굳이 급하게 올릴 필요가 없다. 1군에 와도 백업 역할을 해야 하는데, 조금 더 지켜보려 한다. 경기 후반 대수비로는 가장 안정적인 자원이다. 생각을 계속 해보겠다”고 전했다.

최근 수비에서 아쉬운 부분을 보인 주전 유격수 전민재에 대해선 큰 신경을 쓰지 않았다. 그는 “그 동안 앞에서 잘 해준 선수다. 지금도 계속 잘 해주고 있다. 실책은 언제든 나올 수 있는 것”이라고 감쌌다.

롯데는 LG와 주중 3연전에 이어선 KIA 타이거즈와 주말 3연전을 치른다. 공교롭게도 순위권 싸움이 치열한 팀들과 맞대결이 잇달아 예정돼 있다.

김 감독은 “이기는 게 가장 중요하다. 무조건 승리만을 생각해야 한다. 지금은 싸워서 이기는 것만이 중요하다”고 필승 의지를 전했다.

사직|장은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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