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혁이 선발 아니라고?' 英 매체도 놀랐다...QPR 감독은 "후반에 쓰고 싶었어! YANG 활약은 인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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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양민혁이 포츠머스전에서 선발이 아닌 교체로 나오자 영국 매체도 놀랐다.
영국 '풋볼 런던'은 25일(한국시간) 토트넘 훗스퍼에서 임대를 간 선수들 상황을 알리며 양민혁을 언급했다. 양민혁은 퀸즈파크레인저스(QPR)로 임대를 갔다. 밀월, 블랙번 로버스, 코번트리 시티와 경기에서 모두 교체로 나섰다. 짧은 시간임에도 자신의 능력을 확인하면서 앞으로의 활약을 더 기대하게 했다. 더비 카운티전 첫 선발 출전해 도움을 올렸다.
포츠머스전 선발이 유력해 보였는데 벤치에서 시작했고 교체로 나섰다. 포츠머스전 양민혁은 후반 교체로 나왔고 키패스 2회, 크로스 성공 1회(시도 1회), 경합 승리 3회(시도 3회), 피파울 2회 등을 기록했다. 팀이 패배해 고개를 숙였으나 양민혁은 분명 뛰어났다. 마르티 시푸엔테스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왜 양민혁을 선발로 쓰지 않았는지 말해야 했다.
'풋볼 런던'도 "QPR 감독은 양민혁을 왜 벤치에 앉혔는지 말했다"고 하면서 양민혁이 선발로 나오지 않은 이유를 궁금해했다. 시푸엔테스 감독은 "양민혁은 후반 교체로 나와 인상을 남겼다. 양민혁은 경기에서 좋은 출발을 했는데 선발로 나온 알피 로이드가 골을 넣지 못한 건 아쉽다. 정말 큰 임팩트를 줬기 때문이다. 더비전 선발 라인업과 변화를 생각했고 폴 스미스가 더 압박감을 느낀 경험이 있다고 생각했다. 더 많은 공간이 생길 때 양민혁을 쓰고 싶었다. 양민혁이 뛰었던 35분 동안 영향력은 훌륭했다"고 전했다.
한편 양민혁을 두고 '토트넘홋스퍼뉴스'는 "양민혁이 QPR에 잔류할 것이다. 토트넘에서 빛을 발할 기회를 조금 더 기다려야 할지도 모른다"라고 전망했다. 존 웬햄 기자는 "양민혁은 QPR에서 첫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는 좋은 일이었다. 호평을 받고 있는 것 같다. 이미 선발로 나서고 있는 것도 좋은 소식이다"라고 말했다. 따라서 다음 시즌에도 QPR에 남는다고 해도 놀랍지 않다. 반대하지도 않을 거다. QPR은 항상 재능 있는 윙어들에게 의존했다. QPR이 플레이하는 방식에서 큰 부분을 차지한다. 그 결과 양민혁은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QPR전 더 확실한 활약을 펼쳐야 토트넘에서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스퍼스 웹'은 "양민혁은 QPR에서 연속 선발 출전을 기대하고 있다. 더 빠르게 적응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토트넘 스태프들은 양민혁을 다음 시즌 토트넘 1군 선수단에 합류시킬지 여부를 QPR에서 깊게 지켜보며 생각할 것이다. QPR은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데 압박감을 느끼고 뛰면 양민혁 성장에 큰 도움이 될 듯하다"고 평가한 바 있다.
'풋볼 런던'은 "양민혁과 QPR은 이번 주말에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최고 기량을 자랑하는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만난다. 셰필드를 상대로 홈에서 시험을 치른다"고 했다. 셰필드전에서 양민혁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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