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소속팀에서 왕따를 당했습니다’ 이적 후 19G 3AS 폭발…‘바르사가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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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시절 아픈 과거를 고백했던 사무 오모로디온. 아픔을 딛고 완벽히 일어났다.
튀르키예 국적의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에크렘 코누르 기자는 26일(한국시간) “FC 바르셀로나는 오모로디온은 이적시장 영입 리스트에 추가했다”고 보도했다.
2004년생 오모로디온은 스페인 국적의 최전방 공격수다. 193cm의 큰 키를 활용한 포스트 플레이에 강점을 보이는 선수다. 뿐만 아니라 스페인 출신 다운 유연함과 발 기술까지 갖춰, 최전방에서 동료를 활용한 연계 플레이에 능하다. 특히 순도 높은 골 결정력이 오모로디온이 갖춘 주무기다.
오모로디온은 스페인 라리가 그라나다 유스에서 성장했다. 두각을 나타낸 시기는 지난 2022-23시즌이었다. 오모로디온은 그라나다 B 소속으로 공식전 33경기 18골을 퍼부으며 스타의 탄생을 알렸다. 활약을 인정받은 오모로디온은 이듬해 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이적 직후 경험을 쌓기 위해 라리가 데포르티보 알바레스 임대를 떠났다. 오모로디온은 1부 리그에서도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공식전 35경기 8골 1도움이라는 준수한 기록을 남기며 시즌을 마감했다. 이후 2024-25시즌을 앞두고 아틀레티코로 복귀했다.
좋은 활약을 펼친 덕에 첼시가 관심을 보냈다. 첼시는 니콜라 잭슨의 부진으로 인해 새로운 최전방 공격수를 찾고 있었고, 라리가에서 두각을 보인 오모로디온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여름 이적시장 기간 내내 원활한 협상이 이어졌고, 문제 없이 첼시 이적이 성사되는 듯 했다.
그러나 악몽이 시작됐다. 아틀레티코는 첼시의 코너 갤러거 영입 협상을 함께 진행했는데, 그 과정에서 오모로디온 딜이 결렬됐다. 당시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이적이 임박했음을 알리는 시그니처 문구 ‘Here We Go!’를 붙이며 이적 임박 소식을 전했지만, 끝내 오모로디온은 첼시로 이적하지 못했다.
오모로디온은 그 기간 동안 겪었던 아픔을 공개했다. 그는 스페인 매체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아틀레티코 시절 나는 매일 밤을 울면서 보냈다. 나와 내 가족 모두 고통을 겪었다. 나는 혼자 훈련했다. 선수라는 느낌을 받지 못했다. 아무도 나와 말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결국 오모로디온은 다른 행선지를 찾았다. 의외의 선택이었다. 오모로디온은 포르투갈의 포르투로 향했다. 포르투는 포르투갈 리그의 ‘명문 구단’으로, 유럽 대항전에 꾸준히 진출하는 강팀이다. 그러나 유럽 5대리그의 관심을 받던 선수가, 포르투갈 리그로 향한다는 소식에 많은 이들이 의문을 표했다.
오모로디온은 실력으로 의문을 지웠다. 그는 이적 직후 팀의 붙박이 주전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오모로디온은 공식전 30경기 19골 3도움을 올리며 포르투에 완벽 적응했다. 특히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플레이오프 2차전 AS 로마전에서는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으로 이목을 끌기도 했다. 오모로디온은 포르투에서 부활의 서막을 알렸고, 이적한 지 불과 반 년만에 라리가의 유력한 우승 후보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게 됐다.
박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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