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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은, 풀숲에서 공 찾았으나 리플레이스 실수로 2벌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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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경기)=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이동은이 드롭 실수로 2벌타를 받아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다.



이동은, 풀숲에서 공 찾았으나 리플레이스 실수로 2벌타




KLPGA는 “이동은 선수가 8번홀에서 공을 찾아 리플레이스하는 과정에서 원래 위치에 놓지 않은 것이 확인돼 2벌타를 부과했다”고 발표했다.

티샷한 공이 오른쪽으로 날아가 페어웨이를 벗어나 경사면의 풀숲에 떨어졌다. 풀숲에서 공을 찾았으나 꺼내서 자신의 공인지 확인했고 다시 내려놓는 과정에서 제자리에 놓지 않았다. 이 장면이 TV 중계를 통해 방송됐고, 경기위원회는 규칙 위반을 확인한 뒤 11번홀에서 이동은을 불러 2벌타를 부여했다. 이동은은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받아들였다.

골프규칙 14조 2C ‘볼을 리플레이스하는 지점’에서 경기자는 집어 올리거나 움직인 볼은 반드시 원래의 지점에 리플레이스하여야 한다. 위반하면 2벌타를 부과한다.

이동은은 2라운드까지 선두 홍정민에 1타 뒤진 2위로 최종일 경기에 나섰다. 이 홀을 파로 끝냈지만, 3개 홀이 지나서 2벌타를 받는 바람에 더블보기가 됐고, 성적은 9언더파에서 7언더파가 되면서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다.

오후 2시 기준 홍정민은 12번홀까지 4타를 줄여 합계 13언더파로 3타 차 선두로 나서 시즌 3승을 눈앞에 뒀다. 송은아와 박혜준, 서교림이 10언더파 공동 3위로 추격 중이다.

주영로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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