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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영입 총력" 맨유 750억 대박 터트린다…계약기간 1년 남아, SON 의지 최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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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손흥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여름 이적시장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급부상한 모양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손흥민 영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소식이다. 다만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이 손흥민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손흥민을 영입하려면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이 준비했다고 알려진 금액은 5000만 유로(약 753억원) 정도의 이적료를 토트넘 홋스퍼에 지불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기브 미 스포츠'는 24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검증을 마친 손흥민을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해 후벵 아모림 감독의 선수단에 추가하려 한다"면서 "구단은 손흥민으 리더십과 득점 능력, 그리고 좌우 측면과 중앙 포지션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능력을 높게 평가 중"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지난해 12월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됐지만 토트넘이 지난 1월 손흥민의 계약을 2026년까지 연장시켰다"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손흥민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을 처음 제기한 것은 스페인 언론 '피차헤스'다. '기브 미 스포츠'를 비롯해 '팀토크' 등 영국 언론들이 모두 '피차헤스'의 보도를 인용해 손흥민의 이적설을 다루고 있다.






'피차헤스'는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 홋스퍼에서 마지막 몇 달을 보낼 가능성이 크다"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손흥민을 영입 리스트에 포함시켰다. 구단은 손흥민을 영입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득점력과 리더십을 더할 계획"이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손흥민을 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손흥민을 원하는 가장 큰 이유는 그가 프리미어리그(PL)에서 검증을 마친 공격수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2015년부터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면서 리그 내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웬만하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박스 바깥에서도 양 발을 활용한 날카로운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노리는 게 손흥민의 장점 중 하나다.

영입생들이 힘을 내지 못해 득점력이 떨어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손흥민을 원하는 이유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라스무스 회이룬과 조슈아 지르크지를 영입했지만 두 선수 모두 사실상 실패한 영입으로 남았다. 측면 공격수인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부진도 쉽게 지나칠 수 없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리그에서 검증된 공격수를 찾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당초 2024-25시즌이 끝난 뒤 손흥민을 자유계약(FA)으로 영입할 생각이었다"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번 시즌이 끝난 뒤 FA가 되는 손흥민을 영입하려고 했지만, 토트넘이 손흥민의 계약을 연장하면서 계획이 물거품이 됐다고 했다.






매체는 그러면서도 "토트넘이 손흥민의 계약을 1년 연장했지만, 손흥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해 박지성의 길을 따라갈 가능성이 있다"며 손흥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해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박지성처럼 붉은색 유니폼을 입고 자신의 족적을 남길 수 있다고 주장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구단들의 관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몸이 되는 데까지 최고 수준의 무대에서 뛰고 싶어하는 손흥민의 마음을 생각하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손흥민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또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손흥민의 리더십을 기대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손흥민은 한국 축구대표팀에서 오랜 기간 주장직을 수행했고, 토트넘에서는 두 시즌째 주장으로 팀을 이끄는 중이다. 이번 시즌 손흥민의 리더십 부재를 두고 많은 비판이 있었지만 손흥민이 정말 리더십이 없는 선수라면 소속팀과 국가대표팀에서 주장으로 선임되지 않았을 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시 경험이 풍부한 손흥민이 팀에 합류해 흐트러진 분위기를 다잡아주길 기대하고 있는 눈치다.






다만 손흥민의 계약 기간이 남아 있기 때문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손흥민을 영입하려면 토트넘이 원하는 이적료를 맞춰주는 게 우선이어야 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현재 구단 적자로 인해 재정 상황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선수를 매각하면 손흥민 영입 자금은 충분히 마련할 수 있다는 의견이다.

영국 매체 '더위크'는 손흥민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을 다루면서 "현재 상황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일부 선수를 매각하지 않는 이상 4000만 파운드(약 726억원)의 자금을 마련하는 것은 힘들지만,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와 카세미루가 여름에 매각될 거라는 루머가 있다"며 "특히 가르나초으 매각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손흥민을 영입할 수 있도록 필요한 금액을 구할 수 있는 가장 큰 희망"이라고 했다.

이번 시즌 부진에 빠져 있는 가르나초와 나이가 들어 이전 같지 않은 카세미루를 매각한다면 손흥민 이적 자금을 마련할 수 있을 거라는 이야기다.

특히 카세미루의 경우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을 받는 선수이기 때문에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이 카세미루를 영입하려고 한다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카세미루 매각을 통해 이적 자금을 꽤나 두둑하게 챙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토트넘이 지난 1월7일 손흥민과 2021년 체결한 최근 계약서에 첨부된 1년 연장 옵션을 실행, 내년 6월30일로 만료일이 1년 늘어났지만 손흥민을 원하는 곳이 존재하고 손흥민이 이적을 원한다면 토트넘이 막기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손흥민의 올여름 이적을 저지하면 그의 연봉 180억원을 쓰면서 올여름 받을 수 있는 이적료 기회비용까지 사라지기 때문이다.

사진=풋볼 트랜스퍼스 / 연합뉴스

김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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