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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손흥민, 새 시즌 토트넘 유니폼 입고 등장...'사우디 이적설' 종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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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손흥민, 새 시즌 토트넘 유니폼 입고 등장...'사우디 이적설' 종결?




(MHN 금윤호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에 17년 만의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를 안긴 '캡틴' 손흥민이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을 뒤로 하고 새 시즌 유니폼 메인 모델로 나섰다.

토트넘은 3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5-2026시즌 홈 유니폼을 공개했다.

구단은 "다음 시즌 토트넘의 홈 유니폼은 기존의 네이비 소매 디자인에 미세한 변화를 준 것이 특징"이라고 새 시즌 유니폼을 소개했다.



'캡틴' 손흥민, 새 시즌 토트넘 유니폼 입고 등장...'사우디 이적설' 종결?




이어 "겨드랑이 아래에는 회색과 잿빛 슬레이트 패턴이 추가됐고, 전통적인 화이트 색상이 소매 바깥쪽을 형성해 클래식함을 지켰다"고 덧붙였다.

설명과 함께 토트넘은 1분 20초 가량 되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토트넘 구단 전설 레들리 킹과 토트넘 선수들이 모습을 드러냈고, 주장을 맡고 있는 손흥민은 영상 후반부에 등장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22일 스페인 빌바오에서 열린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토트넘의 1-0 승리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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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토트넘은 2007-2008시즌 이후 17년 만에 메이저 대회 우승의 기쁨을 누렸고, 손흥민도 2015년 토트넘 합류 후 10년 만에 프로 커리어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하지만 우승의 기쁨이 식자 손흥민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에 시달리고 있다.

토트넘 구단 소식을 주로 전하는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3일 "손흥민은 토트넘과 계약기간이 1년 남았지만 미래는 알 수 없다. 토트넘 팬들은 인정하기 싫겠지만 지금 손흥민을 이적시키기 가장 좋은 시기다. 그는 레전드이지만 전성기가 지났다"며 "사우디에 큰 돈을 받을 수 있는데 결정권은 손흥민에게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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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더선' 역시 "다니엘 레비 회장은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손흥민에 대한 사우디의 거액의 제안이 온다면 토트넘은 그를 매각해 새 선수를 영입하는 자금을 마련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처럼 이적설이 계속되는 가운데 손흥민은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합류했다.

손흥민이 주장을 맡고 있는 한국은 오는 6일 오전 3시 15분 라크 바스라 국제경기장에서 이라크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9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구단 SNS, 연합뉴스, 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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