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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새 외인 타자, 27일 LG전 비공식 데뷔전…김도영도 뜬다 [오키나와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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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새 외인 타자, 27일 LG전 비공식 데뷔전…김도영도 뜬다 [오키나와 라이브]




(엑스포츠뉴스 일본 오키나와, 김지수 기자) KIA 타이거즈 새 외국인 타자 패트릭 위즈덤이 LG 트윈스를 상대로 KBO리그 무대 비공식 데뷔전을 치른다.

이범호 KIA 감독은 26일 일본 오키나와의 킨 타운 베이스볼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오전 훈련을 마친 뒤 "위즈덤은 내일(2월 27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출전할 예정이다. 김도영도 함께 선발 라인업에 포함된다"라고 말했다.

미국 출신인 위즈덤은 1991년생으로 올해 만 34세다. 신장 188cm, 체중 99kg의 우람한 체격을 자랑하는 우투우타 파워히터 내야수다. KIA는 지난해 우승 멤버 소크라테스 브리토와 재계약을 포기하고 위즈덤과 2025 시즌을 함께하기로 결정했다.

위즈덤은 2018 시즌부터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 통산 88홈런을 쏘아 올렸다. 시카고 컵스 소속으로 2021 시즌 28홈런, 2022 시즌 25홈런, 2023 시즌 23홈런 등 3년 연속 20홈런 이상을 기록하기도 했다.

위즈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8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서 진행된 KIA의 1차 스프링캠프 기간 코칭스태프와 동료들의 깊은 신뢰를 얻었다.



KIA 새 외인 타자, 27일 LG전 비공식 데뷔전…김도영도 뜬다 [오키나와 라이브]




위즈덤은 적극적으로 코칭스태프의 조언을 받아들이는 한편 팀 분위기에도 빠르게 녹아들었다. 여기에 타격 훈련 때마다 호쾌한 장타를 뻥뻥 쳐내면서 눈을 사로잡았다.

KIA 주장 나성범은 "위즈덤이 우리 팀에 오고 나서 며칠 만에 적응을 끝냈다. KIA에서 오래 뛰었던 선수처럼 느껴진다"고 치켜세웠다.

약점으로 지적받았던 메이저리그 시절 높은 삼진 비율도 개선의 여지가 보인다는 평가다. 훈련 때 타구를 의도적으로 밀어 치는 한편 스윙까지 스스로 간결하게 수정해왔다. 

지난해 KBO리그 MVP를 차지한 KIA '슈퍼스타' 김도영은 "위즈덤이 훈련하는 모습을 보면 좋은 얘기만 나올 수밖에 없다"며 "위즈덤이 실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빨리 보고 싶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위즈덤은 당초 지난 22일 열린 히로시마 도요 카프와의 연습경기 출전을 자청했다. 이범호 감독이 주전급 선수들에게는 일본 오키나와 2차 캠프 기간 실전 투입 시점을 스스로 결정하게 배려했기 때문에 게임에 나설 수도 있었다.



KIA 새 외인 타자, 27일 LG전 비공식 데뷔전…김도영도 뜬다 [오키나와 라이브]




하지만 이범호 감독은 위즈덤이 한국, 일본 등 아시아까지 장거리 비행을 겪어보지 못한 데다 지난 21일 오키나와 입국 후 시차적응도 마치지 못한 상태인 점을 감안했다.

위즈덤은 일본 오키나와로 넘어온 뒤에도 시차적응과 함께 순조롭게 컨디션을 조절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KBO리그 투수들을 처음 상대하는 실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이범호 감독은 "위즈덤은 27일 LG 트윈스전에 나간 뒤 3월 3일 KT 위즈와의 오키나와 마지막 게임에 출전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KIA는 위즈덤과 함께 올해 새롭게 합류한 외국인 투수 아담 올러의 경우 성공적으로 비공식 데뷔전을 마쳤다. 올러는 지난 25일 한화 이글스와의 연습경기에서 2이닝 2탈삼진 무실점 퍼펙트 완벽투를 선보였다.

올러는 한화 타선을 상대로 최고 구속 153km, 평균 구속 151km의 패스트볼 앞세워 타자들을 윽박질렀다. 커브, 슬라이더, 슬러브 등 총 21개의 공으로 6개의 아웃 카운트를 챙겼다. 특히 주무기로 알려진 슬러브의 움직임이 날카로웠다.   

사진=KIA 타이거즈

김지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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