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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너무 좋아서…” KIA 김도현-황동하 ‘5선발’ 경쟁, 행복한데 또 심각하다 [SS오키나와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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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너무 좋아서…” KIA 김도현-황동하 ‘5선발’ 경쟁, 행복한데 또 심각하다 [SS오키나와in]





[스포츠서울 | 오키나와=김동영 기자] “확실히 둘 다 좋다. 그래서 고민이다.”

KIA 2025 스프링캠프도 막바지로 향하고 있다. ‘5선발 찾기’도 한창 진행 중이다. 김도현(25)과 황동하(23)가 경쟁 중이다. 루키 김태형(19)도 있지만, 형들이 조금 앞선 모양새. 문제는 둘 다 페이스가 좋다는 점이다. ‘행복한’ 고민이지만, 꽤 ‘심각한’ 고민이기도 하다.

KIA는 4선발까지는 세팅이 끝났다. 제임스 네일-아담 올러 외국인 원투펀치가 있고, 토종도 양현종-윤영철이 있다. 한 자리가 남는다. 이의리가 빠르게 재활 과정을 밟고 있기는 하다. 어쨌든 6월은 돼야 한다.

김도현과 황동하가 선의의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 김도현은 강속구 투수다. 황동하는 빠른 템포를 활용한 경기 운영이 좋다. 지난시즌 나란히 좋은 활약을 선보인 투수들이다.



“둘 다 너무 좋아서…” KIA 김도현-황동하 ‘5선발’ 경쟁, 행복한데 또 심각하다 [SS오키나와in]





실전은 김도현이 먼저 나섰다. 22일 히로시마전에 등판해 2이닝 무실점 쾌투를 뽐냈다. 시속 148㎞까지 던졌다. 황동하는 아직 등판은 없다. 대신 불펜에서 계속 던지면서 경기를 준비하는 중이다.

이범호 감독은 “이제는 본인들 싸움이다. 최종 결정은 시범경기 들어가기 전에는 해야 한다. 일단 여기(오키나와)에서 투구수를 올리고, 상태를 계속 보겠다”며 “없어서 고민하는 것보다, 많아서 고민하는 쪽이 훨씬 낫다”며 웃었다.

이어 “시즌을 치르다 보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6선발, 7선발까지 준비해놔야 한다. 시즌 도중 이의리가 돌아온다. 선발투수는 언제든 준비를 해놔야 한다. 김태형도 퓨처스에서 선발로 준비시킨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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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걸 투수코치는 “지금 김도현-황동하가 다 좋다. 준비를 잘해왔다. 여기 와서도 비슷하게 가고 있다. 고민될 수밖에 없다. 탈락이라고 할 일은 아니다. 시즌 치르다 보면 선발은 추가로 무조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을 받은 김태군도 답을 내놓지 못했다. “둘이 유형이 다르다. 대신 둘 다 좋다는 점은 확실하다. 공을 받으면 ‘맛’이 있다. 지금 시점에서 스피드가 얼마나 나오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경기 운영이 돼야 한다. (김)도현이와 (황)동하가 이쪽이 된다. 나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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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은 “일단 준비 과정을 잘 밟고 있는 것 같다. 첫 등판에서는, 마운드에서 밸런스가 완벽하지는 않았다. 더 좋아져야 한다. 선발 경쟁이 계속된다. 열심히 해야 한다”고 짚었다.

황동하 또한 “페이스도 좋고, 캠프 잘 치르고 있다. 불펜에서도 느낌이 좋다. 경쟁이라고 하지만, 일단 내가 잘해야 한다.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과연 KIA 5선발은 누가 될까. 이범호 감독과 코치진 앞에 꽤 거대한 고민이 떨어진 상태다. 물론 이런 고민을 한다는 것 자체는 분명 괜찮은 부분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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