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팀정보

'와' 베트남 축구 천지개벽!…하노이에 6만 초호화 축구장 신축 '웸블리 안 부럽네'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와' 베트남 축구 천지개벽!…하노이에 6만 초호화 축구장 신축 '웸블리 안 부럽네'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베트남 축구가 놀라운 수준으로 발전하고 있다. 베트남 내에서 축구의 인기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수도 하노이에 6만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경기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세계 곳곳의 축구 경기장을 소개하는 매니톱스타디움은 "베트남에서는 하노이 구단의 홈구장이 될 6만석 규모의 경기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겨 경기장 조감도를 게시했다.

사진을 보면 한 눈에 엄청난 규모의 경기장인 걸 알 수 있다. 사진 속 사람과 경기장의 크기를 비교해보면 얼마나 큰지 짐작할 수 있다. 경기장 외벽은 보라색과 노란색 조명이 더해져 화려한 외관을 자랑한다.

외관만 놓고 봤을 때는 전세계 어느 경기장을 가져다 놔도 결코 뒤지지 않을 정도다. 축구의 성지로 불리는 영국 런던의 웸블리와 견줄 만하다. 축구계에서 베트남의 위상을 생각하면 이러한 경기장이 지어진다는 것 자체가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와' 베트남 축구 천지개벽!…하노이에 6만 초호화 축구장 신축 '웸블리 안 부럽네'




330헥타르(330만 제곱미터)에 지어지는 경기장은 테마 파크와 종합 스포츠 단지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완공될 경우 하노이에서 가장 많은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경기장이 탄생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현재 2003년 개장돼 2016년 리모델링을 거친 미딘 국립경기장을 사용하고 있다. 미딘 국립경기장의 수용 인원은 4만여 명이다.

하노이FC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경기 때만 미딘 국립경기장을 사용하고 있으며 평소 사용하는 항더이운동장은 2만20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다.

그야말로 천지개벽이다. 베트남에서 나날이 치솟는 축구의 인기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에서 축구의 인기가 상승하게 된 주요 원인에는 한국 감독들의 공헌이 컸다. 과거 박항서 감독을 시작으로 현재 김상식 감독까지 한국인 감독 체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박 감독 시절 베트남은 2018 동남아시아 선수권대회, 2019 동남아시안게임 우승을 차지했고, 2018 아시안게임 4위, 2019 아시안컵 2라운드 통과 등 전성기를 맞이했다.



'와' 베트남 축구 천지개벽!…하노이에 6만 초호화 축구장 신축 '웸블리 안 부럽네'




박 감독이 떠난 후에는 김 감독이 뒤를 이어 베트남 지휘봉을 잡았다.

베트남은 지난 1월 김 감독 체제로 참가한 미쓰비시컵(AFF컵)에서 7승1무로 무패 우승을 차지했다. 베트남 축구 최초로 대회 무패 우승을 달성하며 새로운 역사를 쓰기도 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는 이라크, 인도네시아에 밀려 2차예선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대신 아시안컵 예선을 통과해 2027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될 본선에 진출하는 걸 목표로 할 계획이다.

동남아시아 내에서 축구 강국으로 떠오르고 있는 베트남은 새로운 경기장 건설을 통해 그 위상에 걸맞는 홈 구장을 마련할 계획인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 축구의 발전이 놀라울 뿐이다.

사진=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email protected]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