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팀정보

'삼진→삼진' 김혜성, 우투수 상대로 삼진 두 번 당하고 좌투수 나오니 교체, 타율 0.404...LAD 6-5 뉴욕M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삼진→삼진' 김혜성, 우투수 상대로 삼진 두 번 당하고 좌투수 나오니 교체, 타율 0.404...LAD 6-5 뉴욕M






'삼진→삼진' 김혜성, 우투수 상대로 삼진 두 번 당하고 좌투수 나오니 교체, 타율 0.404...LAD 6-5 뉴욕M




[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LA 다저스 김혜성이 무안타로 침묵한 뒤 교체됐다.

김혜성은 4일(이하 한국시각)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홈 4연전 2차전에 9번 2루수로 선발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두 번 모두 삼진.

전날 메츠전에 9번 유격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한 김혜성은 이날 메츠 선발이 우완 타일러 메길이 선발로 등판해 2게임 연속 선발출전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좌타자에 강한 메길을 상대로 두 차례 타석에 섰지만, 연달아 삼진을 당했다.

김혜성은 4-1로 앞선 2회말 1사후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볼카운트 1B2S에서 메길의 5구째 몸쪽으로 떨어지는 85마일 슬라이더에 방망이를 헛돌리고 말았다.

이어 4-5로 뒤진 5회 선두타자로 나가 또다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볼카운트 1B2S에서 메길의 4구째 몸쪽으로 떨어지는 83.2마일 슬라이더에 속아 방망이를 헛돌렸다.

결국 김혜성은 7회 2사 1루서 대타 토미 에드먼으로 교체됐다. 상대 투수는 좌완 브랜든 와델이었다. 철저한 좌완투수 회피 대타 교체.

이로써 김혜성은 타율 0.404(52타수 21안타), 2홈런, 7타점, 13득점, 3볼넷, 11삼진, 5도루, OPS 0.994를 마크했다. 여전히 4할대 타율을 유지했지만, 좌투수를 상대로 또다시 교체되는 한계를 드러냈다.



'삼진→삼진' 김혜성, 우투수 상대로 삼진 두 번 당하고 좌투수 나오니 교체, 타율 0.404...LAD 6-5 뉴욕M




이날 경기는 초반부터 난타전이었다. 메츠가 1회초 2사 2루서 피트 알론소의 중전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자 다저스는 이어진 1회말 4안타를 몰아치며 4점을 뽑아 단번에 전세를 뒤집었다.

1사후 무키 베츠의 우전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프레디 프리먼이 우익선상을 흐르는 2루타를 터뜨려 베츠를 홈으로 불러들여 동점을 만들었다. 이때 메츠 2루수 제프 맥닐이 공을 중계하는 과정에서 놓쳐 프리먼이 3루까지 진출했고,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볼넷 후 윌 스미스의 1루수 땅볼 때 프리먼이 홈을 밟아 전세를 뒤집었다.

이어 다음 타자 맥스 먼시가 우월 투런포를 터뜨리며 4-1로 점수차를 벌렸다. 먼시는 메길의 95.1마일 직구를 끌어당겨 우측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아치를 그렸다. 타구속도 108.3마일, 비거리 407피트.

하지만 메츠의 반격도 거셌다. 3회초 선두 프란시스코 린도어의 중전안타, 마르테의 땅볼로 만든 1사 2루. 이어 후안 소토가 풀카운트에서 다저스 선발 클레이튼 커쇼의 91.2마일 한가운데 직구를 잡아당겨 우측 펜스를 훌쩍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작렬해 3-4로 따라붙었다. 발사각 31도, 타구속도 102.1마일, 비거리 397피트짜리 시즌 11호 홈런. 소토는 최근 4경기에서 3개의 아치를 그리며 타격감을 잔뜩 끌어올린 상태다.

이어 메츠는 5회초 2사 1,2루에서 알론소의 2루타와 브랜든 니모의 내야안타로 2점을 보태 5-4로 전세를 뒤집었다.

그러나 다저스는 9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먼시가 또다시 우중간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쏘아올려 5-5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먼시는 우완 와스카 브라조반의 96.8마일 가운데 높은 직구를 끌어당겨 우측 담장 너머 비거리 408피 지점에 꽂았다.

시즌 8.9호 아치를 그린 먼시는 최근 7경기에서 6홈런을 몰아치는 기염을 토했다.

결국 다저스는 연장 10회말 1사 1,2루에서 프리먼이 좌월 끝내기 2루타를 터뜨려 6대5로 승리했다. 2연패를 끊은 다저스는 37승24패로 NL 서부지구 1위를 지켰다.
노재형 기자 [email protected]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