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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우디와 승부차기 끝에 아쉬운 패배...13년 만의 U-20 아시안컵 우승 도전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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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우디와 승부차기 끝에 아쉬운 패배...13년 만의 U-20 아시안컵 우승 도전 멈췄다




(베스트 일레븐)

한국이 사우디아라비아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패하면서 결승으로 가는 문턱에서 무릎을 꿇고 말았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대표팀은 26일 오후 515(한국 시간) 중국 선전의 유소년 훈련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4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사우디아라비아에 패해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한국은 8강에서 승부차기 끝에 '디펜딩 챔피언' 우즈베키스탄을 잡고, 오는 9월 칠레에서 개최되는 U-20 월드컵 본선 출전권을 획득했다. 내친김에 13년 만의 AFC U-20 아시안컵 정상에 도전했으나, 아쉽게도 도전을 멈추게 됐다.

한국은 4-4-1-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하정우가 최전방에 섰고, 진태호가 그 뒤를 받쳤다. 박승수와 백민규와 좌우 측면에 섰으며, 손승민과 성신이 중원에서 발을 맞췄다. 4백은 김서진, 김호진, 신민하, 배현서가 구축했고, 홍성민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킥오프하자마자 사우디가 회심의 슛으로 기선제압을 시도했다. 그러나 이내 한국이 주도권을 가져왔다. 한국은 하정우가 최전방에서 위협적인 슛을 날리며 호시탐탐 기회를 노렸고, 반면 사우디는 전체적인 라인을 섣불리 끌어 올리지 않고 조심스러운 경기 운영을 했다.

한국은 전반 20분 백민규가 중거리 슛을 시도했다. 전반 28분에는 박승수가 왼쪽 측면을 파고든 뒤 상대 수비수를 따돌리고 강하게 크로스를 올려봤으나 상대 수비를 맞고 말았다. 곧이어 뒤로 흐른 공을 손승민이 달려들어 강력한 슛을 날렸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전반 37분에는 문전으로 길게 올라온 공이 진태호에게 연결됐지만 이마저도 무위에 그치고 말았다.



한국, 사우디와 승부차기 끝에 아쉬운 패배...13년 만의 U-20 아시안컵 우승 도전 멈췄다




 

골문을 열지 못한 한국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박승수 대신 윤도영을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다. 후반 7분 결정적 찬스를 맞았다. 윤도영이 수비 뒷공간으로 정확하게 패스를 찔러줬고, 진태호가 이어받아 마무리한 슛이 골문을 벗어나고 말았다. 득점으로 연결되진 않았지만, 사우디 수비진을 충분히 긴장시킬만한 시도였다.

한국은 후반 10분 진태호와 하정우를 빼고 김태원과 김결을 동시에 투입하며 다시 한 번 변화를 가져갔다. 그러나 사우디도 적극적으로 공격을 펼치면서 저항했다. 이후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펼쳐졌다. 한국은 후반 35분 윤도영의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가 김결의 머리에 연결됐지만 헤딩 슛이 골대를 살짝 빗겨갔다.

90분 안에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팀은 연장전에 돌입했다. 한국은 연장 전반 9분 김태원이 오른쪽 측면을 허문 뒤 문전으로 연결했지만 유의미한 슛으로 연결되지 않았고, 연장 전반 12분에는 페널티박스 외곽에 찬 윤도영의 프리킥이 수비벽에 막혔다. 연장 후반에도 0의 균형이 깨지지 않아, 결국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한국은 승부차기에서 첫 번째 키커로 나선 김태원에 이어 두 번째 키커 이창우가 실축했고, 마지막 키커로 나선 김결까지 실축하면서 승부차기 스코어 2-3으로 패하고 말았다.

글=유지선 기자([email protected])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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