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헛스윙 삼진 2번에도 프리먼 "KIM 하위타순서 잘해준다" 끝내기 안타치고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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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은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 9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2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하고 7회말 3번째 타석을 앞두고 토미 에드먼과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전날(3일) 메츠전에서 4타수 2안타로 멀티히트 경기를 완성한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0.420에서 0.404로 떨어졌다. OPS(출루율+장타율) 역시 1.033에서 0.994로 하락했다.
김혜성은 4-1로 앞선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우완 타일러 메길을 만났으나 1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로 끌려간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김혜성은 1볼-1스트라이크 상황에서 헛스윙을 연속으로 하며 두 타석 연속으로 삼진을 당했다.
김혜성은 4-5로 뒤진 7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설 차례였으나 에드먼이 대신 타석에 들어섰다. 에드먼 역시 투수 앞 땅볼을 치며 기회를 이어가지 못했다.
경기에서는 다저스가 6-5로 재역전승했다. 4-5로 패색이 짙은 9회말 선두타자 맥스 머시가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동점 솔로포를 쏘아 올려 5-5로 균형을 맞췄다. 연장 승부치기에서 다저스는 10회말 1사 1, 2루 상황에서 프리먼이 좌익수 방면 적시 2루타를 쳐 경기를 끝냈다.
경기 종료 직후 프리먼은 다저스 전담 방송사 '스포츠넷LA'와 인터뷰에서 동점 홈런을 친 맥스 먼시를 언급하며 "1달 정도 그 자리(6번 타순)에서 잘 해준 것 같다. 그다음 타자 앤디 파헤스도 나쁘지 않아 우리 팀 선수층이 꽤나 두텁다. 그리고 김혜성이 하위 타순에 있으면 뒤에서도 상대방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Hyeseong down at the bottom can create havoc down there too)"고 말했다.
박수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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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작성일 2025.06.04 1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