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탈 무너졌다, 솔직히 자신감 떨어졌다…” 이정후 고백, SF 감독에게 ‘좋은 야구선수’ 다짐했다[MD인천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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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 무너졌다, 솔직히 자신감 떨어졌다…” 이정후 고백, SF 감독에게 ‘좋은 야구선수’ 다짐했다[MD인천공항]](/data/sportsteam/image_1769040018468_1342424.jpg)
[마이데일리 = 인천공항 김진성 기자] “멘탈 무너졌다. 솔직히 수비에 대한 자신감 떨어졌다.”
이정후(27,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2025시즌 유독 수비가 풀리지 않았다. 각종 수비 2차 스탯에서 메이저리그 최하위권을 맴돌았다. 타격에서 안 풀리다 보니, 수비도 덩달아 집중력이 떨어지기도 했다. 본인도 작년 귀국 인터뷰와, 21일 새 시즌 출국 인터뷰서 수비가 안 좋은 시기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멘탈 무너졌다, 솔직히 자신감 떨어졌다…” 이정후 고백, SF 감독에게 ‘좋은 야구선수’ 다짐했다[MD인천공항]](/data/sportsteam/image_1769040018507_24916859.jpg)
그런 이정후는 이달 초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방한 행사 당시 토니 바이텔로 신임 감독과 허심탄회하게 대화했다. 이날 인천공항에서 “일단 좋은 야구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씀드렸다. 야구선수는 한 가지만 잘하는 게 아니라 수비도 주루도 타격도…”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정후는 “한국에선 사실 타격에 신경 쓴 선수였다. 그렇게 야구를 하다 보니 미국에서 그게 막히다 보니 나머지 부분도 막히더라. 멘탈도 흔들렸다. 타격이 안 될 때 수비와 주루로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 좋은 선수, 좋은 포지션 플레이어가 되고 싶다고 했다. 그 부분에 대해서 감독님이 얼마든지 도와주겠다고 했다. 훈련도 하고 대화도 하자고 하셨다”라고 했다.
나아가 이정후는 지난 2년간 빅리그에서 자신의 경기력을 두고 “기복이 심했다”라고 했다. 구체적으로 “일단 멘탈이다. 타격이 안 되면 수비, 주루로 팀에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하는데 그게 안 되다 보니 멘탈이 무너졌다. 그런 부분을 더 신경 쓰고 좋은 야수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했다. 더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라고 했다.
그렇게 6년 1억3000만달러 계약의 3분의 1이 지나갔다. 내년까지는 공수주에서 좀 더 향상된 모습으로, 팀에 좀 더 기여하겠다는 의지. 팀에서 고액연봉자인 이정후의 바람직한 마인드다. 냉정히 볼 때 지난 2년은 부상과 장기결장, 메이저리그 적응을 감안하더라도 기대에 살짝 못 미쳤다.
개인훈련을 하면서 수비를 많이 신경 썼다. 이정후는 “비 시즌에 가장 많이 생각했다. (중견수는)스타트, 자신감이 중요하다. 내가 먼저 나서서 콜 플레이도 하고 더 자신 있게 해야 한다. 반성했다. 수비에서 한번 흔들리니까 자신감이 떨어지고 솔직히 좀 그랬다. 타격으로 팀에 도움이 안 될 때 수비, 주루로 팀에 많이 도움이 되겠다고 하니 감독님도 좋은 자세라며, 도와주겠다고 했다”라고 했다.
그렇다고 타격 준비를 등한시하는 건 아니다. 이정후는 지난 시즌을 마치고 돌아오자마자 추가 훈련을 하고 휴식을 가질 정도로 열정이 대단했다. 그는 “타격으로도 기복 없는 시즌을 보내고 싶다. 작년 초반에 좋았지만, 중간에 안 좋을 때 너무 안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기복 없이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라고 했다.
![“멘탈 무너졌다, 솔직히 자신감 떨어졌다…” 이정후 고백, SF 감독에게 ‘좋은 야구선수’ 다짐했다[MD인천공항]](/data/sportsteam/image_1769040018544_28513519.jpg)
샌프란시스코는 이번 오프시즌 외야보강이 필요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실질적으로 지지부진하다. 결국 주전 중견수 이정후가 공수에서 더 좋은 생산력을 보여줘야 한다. 다가올 WBC도 중요하지만,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 주축 야수로서 책임감이 막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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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작성일 2026.01.22 07: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