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부앙가 ‘흥부’ 그리워, LAFC 오스틴에 0-1 패 6연승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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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손흥민과 부앙가를 대표팀 차출로 잃은 LAFC가 패했다.
LAFC는 10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Q2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스틴과의 '2025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 21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두 팀 모두 빈공에 시달렸다. 전반전 양팀 슈팅이 합산 3개에 그쳤다. 후반전도 분위기가 크게 다르지 않았고, 후반 38분이 돼서야 첫 득점이 나왔다. 코너킥 기회에서 오언 울프의 헤더골로 오스틴이 앞섰다.
LAFC는 이날 경기 이전까지 공식전 6연승을 달리고 있었다. 손흥민과 데니스 부앙가 '흥부 듀오'의 골 잔치가 이어졌다. 손흥민이 리그 9경기에서만 8골 2도움을 몰아쳤고, 같은 기간 부앙가도 10골 1도움을 터트렸다. 발이 빠르고 공간 침투에 능한 두 선수가 최전방에서 동시에 달리면 MLS 수비수들은 당해낼 재간이 없었다.
그런 LAFC는 10월 A매치 기간에 두 선수가 모두 국가대표팀에 차출되는 것이 뼈아팠다. MLS는 A매치 기간에도 휴식기가 없다. 지난 6일 열린 애틀란타 유나이티드와의 경기 이후 손흥민과 부앙가는 대표팀으로 떠났다. 지난 9일 열린 토론토 FC와의 18라운드 순연 경기에서는 LAFC가 2-0 승리로 연승을 이어갔다.
그러나 공간 침투를 전혀 활용하지 못한 이번 경기에서는 경기 막판까지 오스틴의 수비 블록을 공략할 해법을 찾지 못했다. 결국 세트피스 한 방에 선제 결승골을 내준 LAFC는 6연승을 마감했다.(사진=세르지 팔렌시아)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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