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2615억 원 에이스’ 스넬, LA 다저스 ‘NLCS 선봉장’ 출격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3 조회
- 목록
본문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디펜딩 챔피언’ LA 다저스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선봉장이 발표됐다.
LA 다저스는 오는 14일(이하 한국시각)부터 밀워키 브루어스와 7전 4선승제의 NLCS를 가진다. 홈구장 어드벤테이지는 정규시즌 승률이 높은 밀워키에 있다.
이에 앞서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3일 LA 다저스의 1차전 선발투수를 발표했다. 1억 8200만 달러(2615억 원) 에이스 블레이크 스넬(33)이 출격.
스넬은 지난 4월 부상으로 이탈해 8월 돌아온 뒤 에이스의 모습을 보였다. 8월과 9월 월간 평균자책점이 각각 2.54와 2.25로 매우 좋았다.
특히 정규시즌 마지막 3경기에서 19이닝 1실점으로 평균자책점이 0.47로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컨디션을 크게 끌어올린 모습.
이는 포스트시즌 호투로 이어졌다. 스넬은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와 NLDS에 나서 13이닝 2실점 18탈삼진으로 펄펄 날았다.
특히 지난 7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NLDS 2차전에서 6이닝 1피안타 무실점 9탈삼진으로 호투했다. 스넬이 에이스 모드를 가동한 것.
LA 다저스는 이번 시즌 밀워키를 상대로 0승 6패에 그쳤다. 2차례의 3연전을 모두 내준 것.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에이스의 1차전 호투가 절실하다.
스넬이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역시 볼넷. 지난 7일 무실점 호투 당시에도 볼넷을 4개나 내줬다. 밀워키 타선 역시 스넬에게 볼넷을 노릴 것이다.
21세기 최초의 월드시리즈 2연패를 노리는 LA 다저스가 정규시즌 0승 6패의 열세를 극복하기 위한 첫 경기. 스넬의 호투 여부에 관심이 모인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