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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지성아, 나 잘렸다' 퍼거슨의 총애 받던 천재 미드필더, 감독은 어렵네...부임 3년 만에 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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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지성아, 나 잘렸다' 퍼거슨의 총애 받던 천재 미드필더, 감독은 어렵네...부임 3년 만에 경질






[오피셜] '지성아, 나 잘렸다' 퍼거슨의 총애 받던 천재 미드필더, 감독은 어렵네...부임 3년 만에 경질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부임 3년 만에 경질을 당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의 미들즈브러는 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이클 캐릭 감독의 경질을 발표했다. 그는 2022년부터 팀을 이끌었지만 2년 연속으로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하며 경질됐다.

캐릭 감독은 잉글랜드 출신의 전 축구선수이자 지도자로, 선수 시절에는 안정적인 패스 능력과 탁월한 경기 운영 능력으로 미드필드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 인물이었다.

선수 시절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한 그는 토트넘 홋스퍼를 거쳐 2006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며 본격적인 전성기를 맞이했다. 당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전술적 철학에 부합하는 조율형 미드필더로 자리 잡았다.

이후 캐릭 감독은 박지성, 폴 스콜스, 라이언 긱스, 웨인 루니 등과 함께 맨유의 중흥기를 이끌며 프리미어리그 5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1회 우승을 포함한 다수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으며, 2010년대 중반까지 꾸준히 활약하며 팀의 중심으로 남았다. 이러한 능력을 바탕으로 캐릭 감독은 당시 퍼거슨 경의 총애를 받았다.



[오피셜] '지성아, 나 잘렸다' 퍼거슨의 총애 받던 천재 미드필더, 감독은 어렵네...부임 3년 만에 경질




2018년 은퇴 후에는 맨유 코칭스태프로 합류해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아래에서 수석 코치로 활동했고, 솔샤르 경질 후에는 잠시 감독 대행으로 팀을 이끌며 짧지만 인상적인 지도력을 보여주었다.

이후 2022년부터 챔피언십의 미들즈브러 감독직을 맡아 팀을 중위권에서 상위권으로 도약시키는 성과를 내며 지도자로서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이번 시즌 챔피언십 10위에 머물며 팀의 최종 목표인 1부 리그 승격에 도달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캐릭 감독은 경질됐다. 선수 시절 뛰어난 두뇌를 선보였던 캐릭 감독이지만, 지도자는 확실히 다른 세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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