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최초' 안 끝난 한화, 평일인데 또 꽉 찼다! 홈 23경기 연속 완판 '대기록 진행 중' [대전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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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대전의 야구 열기는 요일을 가리지 않고 뜨겁다. 한화 이글스가 수요일 경기에도 만원 관중을 달성하며 KBO 역대 최다 홈경기 연속 매진 기록을 또 새로 썼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4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경기에서 1만7000석 전석 매진을 달성했다. 이날 한화는 경기 개시 약 30분 전인 오후 5시 57분 매진이 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날 만원 관중은 한화의 시즌 27번째 매진이자, 홈 23경기 연속 매진 신기록이다.
한화는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팬들과 함께 연속 홈경기 매진 KBO 신기록을 쓰고 있다. 한화는 2023년 10월 16일 대전 롯데전부터 2024년 5월 1일 대전 SSG전까지 17경기 연속 홈경기 매진으로 KBO 신기록을 썼는데, 한 시즌 만에 직접 이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한화는 이번 시즌 홈경기 뿐만 아니라 홈/원정 경기 연속 매진 기록도 새로 쓴 바 있다. 4월 24일 사직 롯데전부터 25~27일 대전 KT전, 4월 29~30일 대전 LG전, 5월 2일과 4일 광주 KIA전, 5~7일 대전 삼성전, 9~11일 고척 키움전에 대전 두산전이 모두 매진됐다.
이어 16일 SSG 랜더스와의 경기가 비로 취소된 뒤 열린 17일 더블헤더, 18일 일요일 경기까지 모두 완판되며 20경기 연속 홈/원정 신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지난 20일부터 NC 다이노스의 임시 홈구장인 울산구장에서 이 기록이 끊겼다. 당시 울산구장에는 4499명이 찾았다.
신구장 첫해, 여전히 홈경기 연속 매진 기록은 이어지며 한화가 리그의 새 역사를 계속해서 써내려가고 있다. 이날까지 30번 열린 홈경기의 총 관중은 50만7268명으로, 경기당 평균 1만6908명이 입장했다. 매진이 되지 않은 경기는 단 3경기밖에 없고, 좌석점유율은 99.5%에 달한다.
한편 이날 한화는 KT 오원석을 상대로 플로리얼(중견수)~하주석(유격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지명타자)~이진영(우익수)~김태연(1루수)~이재원(포수)~이도윤(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라이언 와이스가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KT는 와이스를 만나 김민혁(좌익수)~이정훈(지명타자)~안현민(중견수)~로하스(우익수)~허경민(3루수)~장성우(포수)~천성호(2루수)~오윤석(1루수)~권동진(유격수)이 선발 출전했다. 경기 전 내야수 강민성, 박민석, 투수 김재원의 1군 엔트리를 말소하고, 내야수 천성호, 오서진과 투수 전용주를 등록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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