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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 KIA 제자리 찾나, 위즈덤 41일 만에 넘겼다!→최원준 호수비+쐐기포…두산 4연패 수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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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 KIA 제자리 찾나, 위즈덤 41일 만에 넘겼다!→최원준 호수비+쐐기포…두산 4연패 수렁






'3연승' KIA 제자리 찾나, 위즈덤 41일 만에 넘겼다!→최원준 호수비+쐐기포…두산 4연패 수렁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패트릭 위즈덤이 41일 만에 홈런을 날렸다. 팀에 3연승을 안기는 결승 2점 홈런이었다.

KIA 타이거즈는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8-3으로 이겼다. 득점 공방전이 펼쳐진 가운데 6번으로 타순이 내려간 위즈덤이 결승 2점 홈런 포함 3안타로 활약했다. 위즈덤의 안타가 나온 공격에서는 반드시 KIA의 득점이 나왔다. 최원준은 실점을 막는 호수비에 이어 승리에 쐐기를 박는 2점 홈런을 날렸다.

3연승을 달린 KIA는 29승 1무 28패로 승률 0.509를 기록했다. KIA가 5할 승률에서 +1승을 만든 것은 지난 3월 25일 이후 처음이다. 두산은 감독 대행 체제 2경기를 모두 내줬다. 23승 3무 34패로 승률이 0.404까지 떨어졌다.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박찬호(유격수)-최원준(우익수)-윤도현(2루수)-최형우(지명타자)-오선우(1루수)-패트릭 위즈덤(3루수)-김석환(좌익수)-김태군(포수)-김호령(중견수), 선발투수 제임스 네일

3일 4타수 2안타 멀티히트를 날린 윤도현이 이틀 연속 3번 타순에 들어갔다. 이범호 감독은 "중심타순을 어떻게 하면 더 강하게 만들어볼까 계속 고민하고 있다. 윤도현 3번도 그렇고 최원준도 2번에서 잘 쳐주니까 팀이 더 빨라지는 것 같다. 어제는 2사 후에 단타를 계속 연결해줬다. 만족스러운 경기였다"고 얘기했다.

#두산 베어스 선발 라인업

정수빈(중견수)-제이크 케이브(우익수)-양의지(포수)-김재환(지명타자)-김민석(좌익수)-김민혁(1루수)-이선우(유격수)-박준순(3루수)-김준상(2루수), 선발투수 최민석

2025년 신인인 드래프트 1라운드 박준순과 5라운드 이선우, 육성선수 출신 김준상이 동시에 선발 라인업에 들어갔다. 조성환 감독 대행은 "박준순이 어제(3일) 멀티히트도 치고, 희생플라이도 쳤다. 계속 기회를 줘야겠다 생각했다. 이선우는 어제 중견수 뜬공(9회 무사 1루 홍원빈 상대) 치던 그 스윙이 아름다워서 그 스윙을 계속 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3연승' KIA 제자리 찾나, 위즈덤 41일 만에 넘겼다!→최원준 호수비+쐐기포…두산 4연패 수렁




4회까지 매회 서로 점수를 주고 받는 접전이 펼쳐졌다. 두산이 점수를 내면 KIA가 따라갔다.

두산이 1회말 공격에서 선취점을 냈다. 두산은 1사 후 케이브의 우전안타와 양의지의 몸에 맞는 공으로 주자를 모았다. 1사 1, 2루에서 김재환의 1타점 적시 2루타가 나왔다. KIA는 2회초 공격에서 최형우의 2루타와 오선우의 우전안타, 상대 폭투로 1-1 균형을 맞췄다.

두산이 다시 3회말 공격에서 양의지의 적시타로 리드를 잡자 이번에는 KIA가 4회초 공격에서 위즈덤의 적시타와 상대 실책으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5회말에는 두산이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터진 양의지의 솔로 홈런으로 다시 3-3 동점을 만들었다.

1점 차를 벗어나지 않던 경기 양상은 6회 KIA 공격에서 바뀌었다. KIA는 6회 1사 후 오선우의 볼넷에 이어 위즈덤의 2점 홈런이 나오면서 5-3으로 달아났다.

위즈덤은 이영하의 시속 152㎞ 직구를 받아쳐 트랙맨 추정 비거리 127.7m 홈런으로 연결했다. 발사각 20.1도로 낮게 날아간 타구가 끝까지 힘을 잃지 않으면서 좌중간 관중석에 떨어졌다. 타구 속도가 무려 시속 171.3㎞에 달했다. 위즈덤은 지난 4월 24일 삼성전 이후 41일 만에 홈런을 추가했다. 시즌 10호 홈런이다.

KIA 선발 네일은 5이닝 동안 86구를 던진 뒤 교체됐다. 5이닝 6피안타 2볼넷 5탈삼진 3실점. 5회 수비에서 손등 타박상을 입었지만 이닝을 끝까지 책임진 뒤 6회 성영탁에게 공을 넘겼다. 성영탁은 6회를 무실점으로 막고 데뷔 첫 홀드를 기록했다. 7회는 이준영이 나와 삼자범퇴로 정리했다.

KIA는 8회 김태군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태 6-3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8회 수비에서는 조상우가 무실점으로 리드를 지켰다. 2사 2루에서 김인태의 타구를 우익수 최원준이 펜스를 등지고 잡아내며 실점을 막았다. 호수비에 이어 홈런이 나왔다. 앞서 4타수 무안타에 그치고 있던 최원준은 9회초 2점 홈런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9회말은 김현수가 마무리했다.



'3연승' KIA 제자리 찾나, 위즈덤 41일 만에 넘겼다!→최원준 호수비+쐐기포…두산 4연패 수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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