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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우승 이끈 강동궁…“30년 당구 인생에서 가장 긴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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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우승 이끈 강동궁…“30년 당구 인생에서 가장 긴장됐다”




“30년 당구 인생에서 가장 긴장됐다.”

강동궁 SK렌터카 주장은 27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LPBA 2024~2025’ 파이널(7전4선승) 5차전 우리금융캐피탈과의 경기에서 이겨(세트점수 4-3), 시리즈 전적 4승1패로 챔피언 트로피를 차지한 뒤 이렇게 말했다. 우승상금 1억원.

정규리그 1위 SK렌터카는 파이널도 석권하며 통합 우승을 일궜다.

강동궁은 “국내와 유럽에서도 여러 차례 우승했지만 이렇게 긴장한 적은 없다. 팀리그는 독특한 경기 시스템이다. 선수들은 힘들지만, 팬들에게 경기 보는 기쁨을 줄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파이널 우승 이끈 강동궁…“30년 당구 인생에서 가장 긴장됐다”




SK렌터카는 이날 6세트까지 3-3으로 팽팽한 접전을 펼쳤지만, 마지막 7세트 남자단식에서 응오딘나이가 우리금융캐피탈의 잔차파크를 따돌리면서 대망의 정상에 올랐다. 창단 5년만에 일군 성과라 더 뿌듯했다.

강동궁은 “개인전과 달리 팀리그는 선수들이 다 모여서 한다. 새로운 경험 속에 선수들이 소통하고 (기술을) 공유하면서 발전한다. 앞으로 더 강한 프로 정신으로 팬들을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SK렌터카는 강동궁을 비롯해 조건휘, 에디 레펀스, 강지은, 히다 오리에 등 개인 투어 챔피언을 보유하고 있다. 또 응오딘나이와 조예은 등을 보유한 최강팀 가운데 하나다. 그동안 명성에 비해 우승과 인연이 닿지 않았지만, 이날 드디어 패권을 차지했다.



파이널 우승 이끈 강동궁…“30년 당구 인생에서 가장 긴장됐다”




파이널 무대 여자복식과 단식에서 핵심 구실을 한 강지은은 “팀원들과 함께 훈련하면서 눈동냥을 많이 했다. 연습량이 늘어나면서 기량이 더 좋아졌다는 것을 느낀다”며 활짝 웃었다.

파이널 최우수선수로 500만원의 상금을 받은 SK렌터카의 레펀스는 “개인 투어에서 우승한 것보다 몇배 더 기쁘다”며 끈끈한 ‘원팀’ 정신을 과시했다. 그는 “팀원 모두가 최우수선수다. 아내와 함께 팀원들을 저녁에 초대해 만찬을 나누고 싶다”고 했다.

마지막 결정구로 승패를 가른 응오딘나이도 “팀원들과 함께 하면서 나도 성장했다”고 했고, 히다는 “팀원들과 함께 하지 못했다면 우승은 불가능했다. 응원해준 팬들과 회사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파이널 우승 이끈 강동궁…“30년 당구 인생에서 가장 긴장됐다”




한편 팀리그를 마친 피비에이는 다음 달 제주에서 ‘왕중왕전’ 격인 SK렌터카 월드챔피언십을 개최한다.

김창금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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