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타 침묵 깼다’ 이정후, 첫 타석 안타→2루까지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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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경기에서 무안타 침묵한 이정후(27,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첫 타석부터 안타를 때리며 타격감 회복을 알렸다.
샌프란시스코는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오라클 파크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샌프란시스코 2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0-2로 뒤진 1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익수 방면 안타를 때렸다.
이어 이정후는 우익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실책을 틈타 2루까지 진루했다. 원히트 원에러로 2루까지 달린 것.
이에 이정후는 지난 4일 무안타 침묵을 깨뜨렸다. 첫 타석부터 안타를 때리며, 지난 경기 부진을 만회하는데 성공했다.
이정후는 볼카운트 1볼-1스트라이크 상황에서 3구 낮은 78마일 커브를 받아쳤다. 이 타구는 우익수 앞으로 향하는 안타.
타티스 주니어는 이 타구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타구는 타티스 주니어를 그대로 지나쳤다.
이에 이정후는 2루까지 내달렸다. 바람의 손자가 질주한 것. 단 윌머 플로레스와 맷 채프먼이 각각 삼진과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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