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등 맞은 KIA 네일 "엑스레이 찍을거고, 다음 경기 차질 없이 준비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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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권수연 기자) KIA 타이거즈 외인 제임스 네일이 강습 타구에 오른손 부상을 입었다.
네일은 전날(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 도중 상대 타자의 타구를 피하는 와중에 오른손을 맞았다.
이 날 선발로 나선 네일은 3-2로 앞선 5회말 1사에서 케이브의 강습 타구를 피하다가 오른손 타박상을 입었다. 손이 벌겋게 부었지만 네일은 고통을 꾹 참고 1루로 공을 던져 케이브의 아웃을 유도했다.
이후 트레이닝 코치가 네일의 상태를 살폈다. 네일은 계속 투구를 이어갔지만 끝내 6회 말 성영탁과 교체되어 역할을 마쳤다. 이 날 네일은 5이닝 6피안타 3볼넷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구단에 따르면 네일은 당일 병원 검진 계획은 없었으며 현장에서는 아이싱 조치로 끝났다. 구단 관계자는 네일에 대해 "우측 손등 타박상이며 미세 부종으로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고 전했다.
팀은 이 날 8-3으로 압승을 거뒀다.
네일은 같은 날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멋진 승리였다"며 "위험한 장면도 있었지만 다행히 저는 괜찮다. 엑스레이를 찍을 예정이긴 하지만 다음 경기 준비는 차질없이 할 수 있을 것 같다.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저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인사를 전했다.
한편 KIA는 5일 오후 6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두산과의 연전을 이어간다. 선발은 김도현. 두산 선발은 최원준이다.
사진=네일SNS,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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