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12경기 만에 2루타 '쾅'…샌디에이고 상대로 시즌 15호 2루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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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샌프란시스코 중견수 이정후가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2루타를 쳤다. 전날 5타수 무안타로 침묵해 우려를 낳았으나 하루 만에 안타를 그것도 장타로 생산한 것.
샌프란시스코는 5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오라클 파크에서 홈경기를 가졌다. 이정후는 이날 중견수,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전날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기에 이날 이정후가 안타를 생산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았다.
이정후의 첫 번째 타석은 1회말 샌프란시스코 공격 때 시작됐다. 원아웃 주자 없을 때 타석에 나온 이정후는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닉 피베타를 상대로 1볼 1스트라이크에서 3구, 78.2마일짜리 커브를 공략해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2루타로 만들었다. 시즌 15호.
두 번째 타석은 4회말 공격 때 찾아왔다. 이정후는 상대팀 같은 투수 피베타를 상대로 1볼 1스트라이크에서 3구, 93.4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했지만 중견수 뜬 공으로 아웃됐다.
이정후는 앞으로 최소 2타석은 더 나올 수 있어 이날 경기에서 멀티히트를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이정후©MHN DB, 샌프란시스코 구단 홍보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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