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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야구팀이야? 60년 만의 '빈공' 흑역사 쓴 샌프란시스코, '2할7푼' 무너진 이정후 '2번 타순' 또 배치...'SD 에이스' 피베타 상대로 침묵 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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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야구팀이야? 60년 만의 '빈공' 흑역사 쓴 샌프란시스코, '2할7푼' 무너진 이정후 '2번 타순' 또 배치...'SD 에이스' 피베타 상대로 침묵 깰까




[SPORTALKOREA] 오상진 기자= 극심한 빈공에 시달리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타선과 슬럼프에 빠진 이정후가 동시에 살아날 수 있을까.

샌프란시스코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리는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을 발표했다.

2연패 탈출을 노리는 샌프란시스코는 엘리엇 라모스(좌익수)-이정후(중견수)-윌머 플로레스(지명타자)-맷 채프먼(3루수)-도미닉 스미스(1루수)-윌리 아다메스(유격수)-다니엘 존슨(우익수)-패트릭 베일리(포수)-타일러 피츠제럴드(2루수)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좌완 카일 해리스(1승 1패 평균자책점 2.51)가 나선다.

최근 샌프란시스코의 득점력은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 5월 18일 애슬레틱스전부터 지난 4일 샌디에이고전까지 16경기서 32득점(경기당 2득점)으로 야구팀이 아닌 축구팀 수준의 득점력을 보여줬다. MLB.com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가 16경기 연속 4득점 이하를 기록한 것은 1965년(19경기 연속)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미국 매체 'ESPN'에 따르면 이는 1958년 샌프란시스코로 연고지를 이전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긴 기록이기도 하다.



이게 야구팀이야? 60년 만의 '빈공' 흑역사 쓴 샌프란시스코, '2할7푼' 무너진 이정후 '2번 타순' 또 배치...'SD 에이스' 피베타 상대로 침묵 깰까




팀 타선이 빈타에 허덕이는 동안 이정후도 깊은 슬럼프의 늪에 빠졌다. 5월 18일 애슬레틱스전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며 OPS 0.8의 벽이 무너졌고(0.817→0.799), 지난 4일 경기에서는 5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며 타율 2할 7푼마저 붕괴됐다(0.275→0.269). 이정후는 최근 16경기서 타율 0.213, OPS 0.519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3일 경기서 단타를 기록한 뒤 7타수 연속 무안타로 침묵하고 있는 이정후는 5일 경기서 샌디에이고 '에이스' 닉 피베타를 상대한다. 피베타는 올 시즌 11경기 6승 2패 평균자책점 2.74의 준수한 성적으로 샌디에이고 선발진을 이끌고 있다. 이정후는 4월 30일 피베타와 맞대결서 세 번째 타석에 커브를 공략해 적시타를 기록한 좋은 기억이 있다(3타수 1안타 1타점).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내야수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와 포수 샘 허프를 DFA(양도지명) 조처하는 극약 처방을 내렸다. 역대급 빈타에 시달리고 있는 샌프란시스코와 차갑게 식어버린 이정후의 방망이가 반등의 계기를 만들어 낼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이게 야구팀이야? 60년 만의 '빈공' 흑역사 쓴 샌프란시스코, '2할7푼' 무너진 이정후 '2번 타순' 또 배치...'SD 에이스' 피베타 상대로 침묵 깰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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