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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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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는 2026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17년 만의 8강 진출이란 성과를 냈다.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등 주요 선수의 부상이 이어지며 100% 전력을 갖추지 못한 것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결과로 볼 수도 있다.하지만 14일(한국 시각) 미국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도미니카공화국과 벌인 WBC 8강전은 한국 야구의 ‘민낯’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경기가 됐다. 39세 노장 류현진(한화)이 선발로 나와 2회를 버티지 못하고,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