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호날두 또 제쳤다…아시아 발롱도르 통산 10번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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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아시아 최고 선수로 다시 한번 선정됐다.
손흥민은 13일 '베스트 풋볼러 인 아시아'에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 풋볼러 인 아시아'는 중국 타이탄스포츠가 발롱도르에 영감을 받아 주관하는 시상식이다. 이 상은 아시아축구협회(AFC) 소속 국가의 선수 또는 아시아 무대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 최고의 선수에게 수여된다. 타이탄스포츠는 AFC 회원국 42개 국가를 대표하는 심사위원과 22명의 특별 초청 국제 심사위원의 투표로 아시아 최고 선수를 선정한다.
손흥민은 투표 결과 146점으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이강인이 105점으로 2위에 올랐고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알 나스르에서 활약하고 있는 호날두가 91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투표 인원 중 14명으로부터 1순위 표를 획득했고 이강인과 호날두는 나란히 8명으로부터 1순위 표를 획득했다. 또한 손흥민은 35명으로부터 표를 획득해 가장 많은 투표 인원으로부터 표를 얻었다.
'베스트 풋볼러 인 아시아'는 지난 2013년 첫 시상식을 진행해 일본의 혼다가 첫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후 손흥민이 2014년 수상자로 선정됐고 손흥민은 올해 수상과 함께 통산 10번째 상을 수상했다. 손흥민은 지난해 '베스트 풋볼러 인 아시아' 선정 투표에서 2위를 차지한 이후 2년 만의 수상에 성공했다. 손흥민을 제외하면 아피프(카타르), 혼다(일본), 오카자키 신지(일본) 등 3명만 이 상을 수상했다. 호날두는 지난 2023년 시상식 투표에서 3위를 기록한 이후 올해에도 3위를 기록했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마레즈와 벤제마는 각각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2024-25시즌 토트넘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주역으로 활약하며 토트넘의 무관 탈출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지난 8월 LAFC로 이적한 가운데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무대에서 9경기에 출전해 8골을 터트리는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10일 열린 브라질과의 경기에 출전해 한국 축구국가대표 역대 개인 최다 출전 기록을 경신하는 등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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