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려야 하는 플로리얼보단" 한화 저울질 끝냈다, '부상 대체' 리베라토와 재계약 완료, 총액 20만 5천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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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한화가 장고 끝에 결정을 마쳤다. 에스테반 플로리얼 대신 부상 대체 선수로 입단한 루이스 리베라토와 정식 계약을 맺었다. 적응기간 없이 곧바로 좋은 타격감을 보인 리베라토가 재활 후 실전 감각 회복까지 시간이 필요한 플로리얼보다 낫다고 봤다.
한화 이글스는 19일, 대체 외국인 선수로 입단한 루이스 리베라토(Luis Liberato)와 정식 계약했다. 리베라토의 잔여시즌 계약 규모는 총액 20만 5000달러다.
한화이글스는 손가락 부상으로 재활 중인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복귀 후 경기 감각 회복을 기다리기 보다 타격 면에서 강점이 있는 리베라토를 활용하는 것이 팀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 이같이 결정했다.
한화이글스는 이날 한국야구위원회(KBO)에 플로리얼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한화 측은 리베라토를 선택한 배경에 대해 "현장과 프런트 충분한 논의를 거쳐 결정했다. 리베라토는 타선에 기폭제 역할을 잘 해주고 있고, 에너지도 좋아서 팀 분위기도 끌어 올려주고 있다. 전문 중견수로 KBO리그 데뷔후 공수에서 좋은 활약을 해주고 있어 남은 기간에도 좋은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감 시한인 25일이 아닌 19일 결정한 이유에 대해서는 "두 선수 모두에게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싶었다. 플로리얼의 경우에는 하루라도 빨리 결정을 해줘야 한국, 또는 미국에서 새 팀을 찾고 야구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구단에 따르면 플로리얼도 팀의 결정을 존중했다고. 구단은 "팀 결정을 존중하고 이해해줬다. 당연히 서로 아쉬움이 남을 수 밖에 없는 대화였지만 프로답게 받아들여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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