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토트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숨김없이 SON에 대한 존경심 드러냈던 어린 미드필더, 발목 부상으로 이탈 ‘최대 3개월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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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토트넘은 정말 굿이라도 해야 하는 것일까. 차곡차곡 쌓여가는 부상자 명단에 팀의 미래를 이끌 미드필더까지 오르게 됐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2일(현지시간) 미드필더 베리발이 발목 부상으로 당분간 결장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전했다. BBC는 “토트넘은 최종 진단을 기다리고 있다. 초기 검사 결과는 최대 3개월 결장이 예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베리발은 지난 21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르트문트(독일)와의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7차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해 후반 17분 교체됐다.
토트넘은 올 시즌 유독 ‘부상 악령’에 시달리고 있다. 제임스 매디슨, 로드리고 벤탕쿠르, 모하메드 쿠두스, 데얀 쿨루셰프스키, 벤 데이비스 등 여러 선수들이 장기 부상으로 고전하고 있다. 히샤를리송도 햄스트링을 다쳐 한 달 이상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그나마 도미닉 솔랑케, 데스티니 우도기 같은 선수들이 복귀하긴 했지만, 이들로는 부족할 정도로 부상자가 많다.

특히 베리발의 경우는 토트넘의 미래를 이끌 선수로, 지난해 2월 토트넘으로 이적한 뒤 꾸준히 기회를 받으며 성장해왔다. 올 시즌에도 26경기에 나섰다.
지난해 8월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하던 도중 “손흥민은 토트넘 구단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다. 항상 팀을 지탱해주던 손흥민이 없어져 이상하다”며 손흥민(LAFC)에 대한 존경심을 숨기지 않고 드러내 한국 팬들로부터도 많은 관심을 받은 베리발은 원래대로라면 관리가 필요했지만, 현재 토트넘의 상황이 관리를 신경쓰지 못할 정도로 부상자가 넘쳐나 도리가 없다.
손흥민이 떠나고 토마스 프랑크 감독 체제로 첫 시즌을 보내고 있는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위라는 극악의 부진에 빠져 있다. 그나마 UCL에서는 4승2무1패, 승점 14점으로 5위에 올라 있어 선전하고 있지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과 리그컵에서는 일찍 탈락했다. 그러다보니 프랑크 감독의 경질설도 조금씩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도르트문트전 승리로 잠시의 시간은 벌었으나, 또 다시 실망스러운 경기를 펼칠 경우 팬들의 비난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쏟아지는 부상자로 인해 제대로 된 전력을 꾸리기가 참 힘들다. 토트넘에게는 그야말로 산 넘어 산이다. 25일 번리와 EPL 23라운드 경기를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부터 한숨이 나온다.

윤은용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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