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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피' 한글 문신 새긴 한국계 우완, 시애틀과 마이너 계약 체결…2023년 영광 되찾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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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피' 한글 문신 새긴 한국계 우완, 시애틀과 마이너 계약 체결…2023년 영광 되찾을까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한국계로 유명한 오른손 투수 데인 더닝이 새로운 둥지를 찾았다.

보스턴 지역 매체 '매스라이브'의 크리스 코틸로는 23일(한국시각) "소식통에 따르면 우완 투수 데인 더닝이 시애틀 매리너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더닝은 한국인 어머니 미수 더닝(한국명 정미수)과 미국인 아버지 존 더닝 사이에서 태어난 한국계 2세 선수다. 왼팔 이두에 '같은 피'라는 한글 문신을 새길 정도로 '한국계' 정체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같은 피' 한글 문신 새긴 한국계 우완, 시애틀과 마이너 계약 체결…2023년 영광 되찾을까




1994년생인 더닝은 2016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29번으로 워싱턴 내셔널스 유니폼을 입었다. 통산 성적은 136경기(102선발) 28승 32패 평균자책점 4.44다.

2020년 시카고 화이트삭스 소속으로 빅리그에 데뷔했고, 2021년부터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뛰었다. 2025년 시즌 도중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이적했다. 시즌을 마치고 40인 로스터에서 제외, 더닝은 마이너리그행을 거부하고 FA 자격을 얻었다.

2023년이 커리어하이 시즌이다. 35경기(26선발)에 출전해 12승 7패 3홀드 평균자책점 3.70으로 펄펄 날았다. 텍사스가 63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할 때 한 축을 담당했다.

부상으로 커리어가 꺾였다. 2024년 어깨 부상을 당했다. 2023년 시속 90.9마일(약 146.3km/h)에 달하던 싱커 평균 구속이 2024년 89.7마일(144.4km/h)로 뚝 떨어졌다. 평균자책점도 3.70에서 5.31로 폭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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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시즌 부활을 꿈꿨지만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텍사스 소속으로 빅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며 5경기 2세이브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했다. 애틀랜타에서 7경기 평균자책점 10.80으로 크게 부진했다. 애틀랜타가 더닝을 방출한 이유다. 시즌 성적은 12경기 2세이브 평균자책점 6.97이다.

202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참가 여부는 불확실하다. 2023 WBC에 앞서 KBO는 더닝에게 출전 의향을 물었다. 하지만 더닝은 엉덩이 부근 고관절 수술을 받아 정중히 고사했다. 다시 기회가 왔지만 성적이 좋지 않아 류지현 감독의 선택을 받을지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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