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팀정보

나폴리, 이강인 영입에 진심이구나..."PSG서 받던 연봉 '108억' 회장이 맞춰줄 수 있다" (伊 매체)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나폴리, 이강인 영입에 진심이구나...




[포포투=김아인]

이강인은 높은 연봉을 받고 있지만, 나폴리는 그의 연봉을 맞춰주면서 그를 데려올 의향이 있다.

나폴리 소식을 전하는 '칼치오 나폴리24'는 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일 마티노' 보도를 인용해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700만 유로(약 108억 원)가 넘는 거액의 연봉을 받고 있는데 이는 심각한 문제로 작용한다. 이강인은 자신의 마음에 들고 있는 나폴리 이적을 마다하지 않을 것이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이 연봉을 더 인상할 의향이 있다고 밝힌 것도 이적 가능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한다”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최근 이적설이 불거지고 있다. 이강인은 전반기만 해도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신뢰를 받으며 가짜 9번 역할 등 여러 포지션에서 뛰었지만, 후반기 들어서는 경쟁자들에 밀려 점점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다. 3월 A매치 기간 부상을 당한 이후에는 완전히 로테이션 자원으로 전락했고 지난 공식전 3경기 모두 결장했다.

팀에서 입지는 좁아졌지만, PSG가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면서 전반기에 기여한 이강인도 최고의 커리어를 만들었다. 이강인은 한국 선수로는 박지성 이후 17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한국 선수 최초로 '트레블'을 달성하는 선수가 됐다. 지금까지 한국 출신 선수가 유럽 리그, 컵 대회,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했던 경우는 단 한 번도 없었다. 이강인이 한국 축구 역사에 새 획을 긋게 됐다.



나폴리, 이강인 영입에 진심이구나...




여름 이적시장 기간 팀을 떠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프랑스 현지 매체들을 통해 PSG가 이강인의 매각을 준비하기 시작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달 초 이강인은 자신의 SNS 프로필에서 PSG 이름을 삭제했고, 이적 시장 최고의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와 모레토 기자, 이강인의 에이전트 하비에르 가리도와 함께 만난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다.

이강인은 나폴리, 아스널, 비야레알 등의 클럽들과 연결되고 있다. 스페인 '렐레보' 등에서 활동하는 이적시장 전문가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지난달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재계약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 이강인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물이 될 가능성이 있다. 여러 클럽이 그의 상황을 예의주의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PSG와 최종적으로 합의한 클럽은 없다”고 소식을 전했다.

이어 “나폴리, 프리미어리그(PL), 스페인과 사우디아라비아 팀 등이 모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모레토 기자는 과거 이강인의 PSG행을 맞추기도 했다. 또한 프랑스 매체 '스포르트'는 프랑스 '레퀴프'의 보도를 인용해 "PSG는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강인을 매각하는 것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 그는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하고 있다. 특히 중요한 경기들에 더 많이 나서고 싶어하는 상황에 처해 있다”고 전달했다.



나폴리, 이강인 영입에 진심이구나...




또한 “팀이 승리를 이어가고 ㅇ있어서 그는 말을 아끼고 있다. 시즌이 끝나면 구단과 선수 양측이 입장을 정리할 예정이다. 다만 PSG는 이미 아스널의 접촉을 거절한 바 있다”고 전달했다. '레퀴프'는 프랑스 매체 중 공신력이 최상급에 해당한다.

나폴리는 김민재가 2022-23시즌 구단 33년 만의 리그 우승을 이끌면서 한국인들에게 친숙한 클럽이다. 지난 시즌 김민재가 떠나면서 10위로 추락하고 부진했지만 콘테 감독 체제에서 반등을 이루며 올 시즌 리그 우승을 탈환했다. 나폴리는 최근 맨체스터 시티를 떠난 케빈 더 브라위너를 품기 직전이고, 이강인까지 데려오면서 다음 시즌을 준비하길 원하고 있다.

#포포투 코리안리거 소식

김아인 기자 [email protected]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