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양심 어디? '뮌헨 이적설' 손흥민에...또 계약 연장 추진 "장기 계약 불가→1년 연장은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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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의 계약 연장을 다시 한번 추진할 것이라는 의견이다.
토트넘 소식통 '스퍼스웹'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로드리고 벤탄쿠르 이후 4명의 선수와 토트넘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축구 팬으로서 우리는 클럽이 새로운 선수를 영입할 것이라는 기대에 도취돼 이미 헌신하고 있는 선수들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다"라고 전했다.
매체가 언급한 재계약 대상은 벤 데이비스, 데얀 클루셉스키, 크리스티안 로메로 그리고 손흥민이다. 매체는 "이 4명의 선수와 재계약을 체결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손흥민의 이름이 가장 눈에 띈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손흥민의 매각설이 불타올랐다. 1992년생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 여러 클럽들과 연결됐다. 32세의 적지 않은 나이이기에 유럽 리그에 남을 가능성이 낮다는 의견이었다. 게다가 토트넘도 손흥민의 매각을 통해 선수단 개편을 원한다는 소식이었다.
영국 '기브미 스포츠'가 11일 "우리 소식통에 따르면 토트넘은 손흥민 이적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고 신중하게 팀 개편을 나설 예정이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이탈을 숙고하고 있다. 수년 동안 토트넘의 상징이자 충성스러운 선수였음에도 불구하고 그가 떠날 가능성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어서 "손흥민은 최근 계약을 1년 연장했지만 토트넘이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면서 공격진 내에서 큰 결정을 내려야 한다. 히샬리송의 미래도 불확실하고 티모 베르너도 떠날 수 있으며 마티스 텔 완전 영입 옵션 발동 여부 결정도 내려져야 한다. 히샬리송, 베르너, 손흥민이 떠난다면 주급만 44만 5천 파운드(8억) 등 상당한 금액을 절약할 수 있을 거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구체적으로 관심을 보이는 팀도 나왔다. 영국 '컷오프사이드'는 20일 "토트넘 스타 손흥민이 소속팀에서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속에서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SPL)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알 이티하드와 알 힐랄 모두 손흥민에게 관심이 있으며 손흥민 영입을 위해 최대 5,000만 유로(750억)를 지불할 의향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어쩔 수 없는 현실로 보였다. 이미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손흥민은 토트넘과 장기 계약을 원했지만, 토트넘의 일방적인 합의로 손흥민은 1년 계약 연장에 만족해야 했다. 이미 토트넘 내부에서도 손흥민과 재계약을 하지 않은 것이 옳은 결정이라는 여론도 있었다.
영국 'TBR 풋볼'은 19일 "토트넘 보드진은 손흥민의 현재 폼이 재계약 협상 철회를 정당화한다고 판단했다. 당초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새로운 계약을 논의할 것이라고 했는데 중도에 취소했다.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을 선택했다. 우리는 손흥민 측이 토트넘과 새로운 대화를 나누지 않았으며 이번 여름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고 믿는다"라고 했다.
매체는 이어서 "토트넘 보드진이 작년에 손흥민과의 협상을 중단한 이유는 손흥민의 장기적 활약에 대한 우려 때문이었다. 토트넘 보드진은 자신들이 옳았다고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토트넘의 안일한 생각이었다. 손흥민의 가치는 아직 높다.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어 바이에른 뮌헨까지 손흥민에게 관심을 표했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26일 "손흥민을 유혹하고 싶은 유럽 최고의 클럽이 있다. 토트넘과 내년 6월까지 계약된 손흥민은 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하나와 계약할 수 있다. 손흥민이 고려하고 있는 옵션 중에서 가장 매력적인 대안 중 하나로 뮌헨이 눈에 띈다. 뮌헨은 다가오는 시즌을 위해 공격력을 강화하려고 하며, 선수의 프로필은 팀의 플레이 철학과 완벽하게 들어맞다"라고 주장했다.
협상 테이블 입지가 바뀌어버렸다. 이제는 손흥민이 토트넘과 계약 연장에 회의적이라는 의견이다. 영국 '더 타임스'는 27일 "토트넘은 손흥민과 재계약을 통해 구단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남기길 원하고 있다. 그러나 손흥민이 계약 연장에 회의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런 복잡한 사가에도 토트넘 소식통은 손흥민의 재계약이 아닌 '계약 연장'을 또다시 주장했다. '스퍼스웹'은 "손흥민은 어려움을 겪었따. 후계자로 마티스 텔이 거론되며 그를 교체한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하지만 스쿼드에서 경험이 매우 중요하다. 현재 토트넘에서 7년 이상 보낸 선수는 손흥민과 데이비스 뿐이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젊은 재능을 우선시하려는 유혹이 있지만 라커룸에서 경험이 풍부한 주장을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가장 뛰어난 공격수로 남아 있으며 올 시즌 10-10을 이미 달성했다. 그의 계약은 2026년에 만료될 예정이며, 장기 계약은 불가능할 수도 있지만, 1년 연장은 환영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확한 내부 의견은 알 수 없다. 그러나 계약 만료 전 현금화를 계획하던 토트넘이 실상 빅클럽의 러브콜이 제기되니 또 계약 연장을 추진한다는 소식이다. 생각보다 괜찮은 제안에 다급하게 계약 연장을 추진하는 모양이 달갑게 보이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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