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했어’ 손흥민, 끝내 EPL 떠난다...“토트넘 재계약 거절”→'손케 듀오' 재결합 가능성 “뮌헨 영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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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손흥민(32, 토트넘 홋스퍼)이 정말 이적을 고려하는걸까. 토트넘의 동행 제안을 거절했다는 이야기까지 흘러나온다. 추후 행선지로 고려되는 팀은 독일 분데스리가 거함 바이에른 뮌헨이다.
영국 ‘더 타임스’를 포함한 일부 매체들은 27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손흥민과 재계약을 원했지만, 손흥민이 이에 회의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계약을 1년 연장하며 올여름까지 이적료를 받을 기회를 남겨뒀다. 만약 올여름 손흥민을 판매하지 못할 경우, 내년 여름에는 자유계약(FA)으로 풀어줘야 하기 때문에 이적료를 받지 못하게 된다. 이러한 배경에서 손흥민의 이적설이 다시 강하게 떠오르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바이에른 뮌헨은 공격 강화 계획의 일환으로 손흥민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뮌헨은 그의 플레이 스타일이 팀의 전술과 완벽하게 맞아떨어진다고 평가했다"고 보도했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강자 뮌헨은 최근 몇 년간 공격진 리빌딩을 진행 중이다. 레로이 자네, 킹슬리 코망, 세르주 그나브리의 부상과 이적설이 겹치면서 측면 보강이 절실해졌다. 이로 인해 손흥민이 이상적인 대체자로 떠오르고 있으며, 해리 케인과의 ‘손케 듀오’ 재결합 가능성이 더욱 힘을 얻고 있다.
손흥민의 이적설에 무게를 더하는 것은 해리 케인의 존재다. 케인은 지난해 여름 토트넘을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며 첫 우승을 노리고 있다. 그는 손흥민과 최고의 호흡을 맞췄던 동료로,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다 합작골(47골)을 기록한 ‘손케 듀오’의 핵심 멤버였다.
케인은 지난해 12월 "손흥민과의 관계는 특별하다. 우리는 토트넘에서 환상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분데스리가에서도 함께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재결합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독일 매체 ‘아벤트 차이퉁’ 역시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손흥민과 다시 함께 뛰기를 바라고 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이 이적을 결정한다면 큰 이유 중 하나는 우승이다. 손흥민은 함부르크에서 프로 데뷔 이후 한 번도 주요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12시즌 동안 11번의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하며 독일 최강의 팀으로 군림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매년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는다. 케인이 토트넘을 떠났던 이유도 트로피였다.
영국 매체 ‘스포츠몰’은 "손흥민은 현재 우승에 목마른 상황이다. 맨시티전을 포함해 토트넘이 계속해서 트로피 경쟁에서 멀어지는 동안, 손흥민은 더 큰 야망을 가진 클럽으로의 이적을 고려할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손흥민의 이탈 가능성이 커지면서 토트넘도 대체자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은 손흥민이 떠날 경우를 대비해 크리스털 팰리스의 에베레치 에제를 영입 후보로 올려놨다"고 전했다.
토트넘이 손흥민을 올여름에 매각하지 않는다면, 내년 여름에는 이적료 없이 그를 떠나보낼 위험이 있다. 손흥민이 토트넘의 동행 제안을 거절했다면 토트넘도 무조건 잔류라는 입장을 고수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현재 손흥민의 시장 가치는 약 580억 원으로 평가되지만 30대 중반으로 향하는 나이를 고려할 때 해당 몸값을 투자할 클럽은 많지 않다. 하지만 유럽 내에서 영향력은 여전히 톱 클래스다. 영국 포트만 로드에서 열린 2024-2025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경기에서 입스위치 타운을 상대로 2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4-1 승리를 이끌었는데 이 경기에서 손흥민은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통산 70번째, 71번째 도움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단 11명만이 이름을 올린 ‘70-70 클럽’에 가입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70골-70도움을 달성한 선수들은 프랭크 램파드(177골 102도움), 라이언 긱스(109골 162도움), 스티븐 제라드(120골 92도움), 티에리 앙리(175골 74도움), 모하메드 살라(181골 84도움), 케빈 더브라위너(70골 118도움) 등 EPL을 대표하는 전설적인 선수들이다. 손흥민은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리그 역사상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충분한 재정을 보유한 몇 안 되는 클럽 중 하나로, 토트넘의 요구를 충족할 가능성이 있다.
이제 손흥민의 선택만 남았다. 10년간 함께한 토트넘과 작별하고 새로운 도전에 나설지, 아니면 마지막 충성심을 발휘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토트넘과 손흥민의 이별이 현실화될 경우, ‘손케 듀오’는 다시금 유럽 무대에서 재결합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손흥민이 과연 토트넘과의 동행을 끝내고, 바이에른 뮌헨에서 우승을 향한 새로운 도전에 나설지, 손흥민의 최종 선택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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