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미쳤다! PSG로부터 ‘1,030억 거절’ 본머스 핵심 CB 하이재킹 시도 계획...“2번째 제안 거절→토트넘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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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송청용]
토트넘 홋스퍼가 파리 생제르맹(PSG)에 한 방 먹일 준비를 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9일(이하 한국시간) ‘토크 스포츠’의 보도를 부분 인용해 “토트넘이 본머스의 수비수 일리야 자바르니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는 PSG의 5,500만 파운드(약 1,030억 원)의 이적 제안이 거절된 직후 밝혀진 내용”이라고 보도했다.
자바르니는 우크라이나 국적의 2002년생 젊은 센터백으로, 189cm의 큰 키를 바탕으로 압도적인 제공권을 자랑한다. 아울러 전방 압박에 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자국 리그 소속 키이우의 유스 출신으로, 2019-20시즌 불과 18세의 나이로 프로 데뷔에 성공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데뷔 첫 시즌부터 36경기 1골을 기록했으며, 이후 리그는 물론 유럽 대항전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자연스럽게 빅클럽들이 자바르니에게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이에 그는 2023년 1월 2,270만 유로(약 440억 원)의 이적료를 남기고 본머스로 이적했다. 당시 그는 본머스를 비롯해 토트넘 홋스퍼, SSC 나폴리 등의 관심을 받았다.
이듬해부터 주전으로 도약해 본머스의 약진을 이끌었다. 특히 2023-24시즌 팬들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으며, 본머스와 2029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활약은 지난 시즌에도 이어졌다. 딘 하위선과 함께 단단한 수비벽을 자랑하며 공식전 39경기 출전해 1도움을 기록했다. 본머스는 그의 활약에 힘입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9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우크라이나 국가대표로 49경기를 출전하기도 했다. 아직 그의 나이 22세. 2020년 10월 코로나19로 인해 불과 18세의 나이로 성인 대표팀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다만 그 상대가 프랑스인 탓에 7실점이나 허용했다. 이는 성공의 발판이 됐다. 이후 우크라이나의 유로 2020 8강 진출을 이끌었으며, 오늘날 국가대표팀 핵심 선수로 거듭났다.
이 같은 활약에 직전까지 PSG가 자바르니 영입을 시도했다. 실제로 ‘스카이 스포츠’는 지난 6월 “PSG가 본머스로부터 자바르니에 대한 5,500만 파운드(약 1,030억 원) 상당의 두 번째 제안을 거절당했다. 하지만 PSG는 조만간 세 번째 제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본머스는 그의 매각을 원치 않으나, PSG의 지속적인 접근에 점점 거절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다만 오늘날 토트넘이 개입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올여름 토트넘이 바쁜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다. 만일 영입이 성사된다면 자바르니는 이번 여름 토트넘이 영입한 네 번째 센터백이 된다. 토트넘은 현재까지 토트넘은 케빈 단소, 루카 부스코비치, 타카이 코타를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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