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review] ‘배준호 빠지니 위력 잃은 공격’ 한국, 호주와 아쉬운 0-0 무…이민성호 데뷔전 ‘첫 승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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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용인)]
이민성 감독이 데뷔전을 아쉬운 무득점 무승부로 마무리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2세 이하(U-22) 축구 국가대표팀은 5일 오후 7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친선경기’에서 호주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한국은 오는 9일 호주와 비공개 친선경기를 갖는다.
한국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윤재석, 박창우, 이현용, 채현우, 배준호, 정재상, 이승원, 황도윤, 최우진, 최석현, 문현호가 선발 출격한다. 벤치에는 황인택, 이원우, 서재민, 김용학, 문민서, 이찬욱, 강민준, 강성진, 정승배, 황재윤, 최예훈, 조진호, 김정현, 이준규, 이승준이 대기했다.
호주는 4-4-2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리스 보지노프스키, 매튜 그리말디, 네이선 폴, 이선 알라지치, 앤서니 판타조풀로스, 야야 두쿨리, 조르디 발라동, 징 렉, 조슈아 롤린스, 패트릭 비치가 선발 출격했다.
후반 포문은 한국이 열었다. 후반 10분 좌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먼 거리에서 황도윤이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이민성 감독은 후반 11분 채현우, 윤재석을 빼고 이승준, 김용학을 교체 투입하며 공격에 또다시 변화를 줬다.
[전반전] 배준호 중심 공격 전개 좋았지만…아쉬웠던 마무리, 0-0 전반 종료
경기 초반 탐색전이 펼쳐졌다. 한국은 중앙에 배치된 배준호를 중심으로 공격을 풀어갔다. 측면으로 공을 전달, 안으로 공을 투입해 공격을 연결하고자 했지만, 좀처럼 슈팅까지 이어지지 않았다.
느지막히 한국의 첫 슈팅이 나왔다. 전반 12분 정재상이 공을 끊어내며 박스 부근까지 진입했다. 이후 상대 수비를 앞에 둔 상황에서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했지만 굴절되며 골키퍼 품에 안겼다.
호주도 반격했다. 전반 13분 천천히 한국 수비진 사이를 패스로 돌파한 호주였다. 공을 잡은 그리말디가 오른발 중거리포를 시도했지만 문현호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17분 우측면에서 공을 잡은 두쿨리가 왼발 크로스를 시도했는데 골문 방향으로 향했고, 이를 문현호가 높게 점프하며 막아냈다.
땅을 친 한국이다. 전반 21분 코너킥 상황, 약속된 세트플레이가 나왔다. 바로 문전에 있는 선수와 패스를 주고 받은 이후, 빠져 들어오는 배준호에게 패스를 내줬다. 배준호가 오른발로 곧장 감아찼지만, 골문 우측으로 살짝 벗어났다.
한국이 또다시 아쉽게 기회를 놓쳤다. 전반 23분 배준호가 측면으로 빠져 들어가는 윤재석에게 패스했다. 윤재석은 박스 안 쪽으로 접은 뒤,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 우측으로 살짝 벗어났다. 전반 27분에는 우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문전에서 배준호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 위로 솟아 오르며 아쉬움을 샀다.
위험한 장면이 연출됐다. 전반 29분 우측면에서 공을 잡은 보지노프스키가 컷백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알라지치가 다이렉트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다행히 골문 좌측으로 빗겨 나갔다.
한국이 위협적인 공격을 만들었다. 전반 44분 좌측면에서 윤재석이 오른발 크로스를 올렸다. 정재상이 어려운 자세에서 감각적인 힐킥을 연결했지만, 아쉽게도 골문 위로 살짝 벗어났다.
전반 추가시간은 1분이 주어졌지만,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전반은 0-0 무승부로 끝났다.
[후반전] 배준호 빠지니 위력 잃은 공격…한국, 아쉬운 0-0 무승부로 ‘경기 종료’
한국이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를 가져갔다. 이민성 감독은 전반 내내 공격을 주도했던 배준호를 빼고 이준규를 교체 투입했다.
후반 포문은 한국이 열었다. 후반 10분 좌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먼 거리에서 황도윤이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이민성 감독은 후반 11분 채현우, 윤재석을 빼고 이승준, 김용학을 교체 투입하며 공격에 또다시 변화를 줬다.
한국이 땅을 쳤다. 후반 19분 측면으로 돌파하던 이승준에게 오픈 찬스가 열렸다. 정재상이 완벽하게 기회를 열어줬지만, 이승준이 아쉽게 공을 놓치며 기회가 완전히 무산됐다.
한국이 땅을 쳤다. 후반 19분 측면으로 돌파하던 이승준에게 오픈 찬스가 열렸다. 정재상이 완벽하게 기회를 열어줬지만, 이승준이 아쉽게 공을 놓치며 기회가 완전히 무산됐다. 한국은 후반 31분 이승원, 황도윤을 빼고 김정현, 서재민을 투입했다.
이후에도 한국은 좀처럼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한국의 최종 패스는 번번이 호주 수비에 막혔다. 후반 추가시간은 3분이 주어졌지만,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다. 한국은 0-0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민성호는 오는 9일 호주와 비공개 친선전에서 오늘의 아쉬움을 풀고자 한다.
박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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