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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 논란' 그 호날두 맞아? 휠체어 탄 팬이 '정강이 가격'→"괜찮아요" 천사 미소...미담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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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 논란' 그 호날두 맞아? 휠체어 탄 팬이 '정강이 가격'→




[포포투=김아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훈훈한 미담이 전해졌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5일(한국시간) “호날두는 포르투갈 대표팀이 머무는 뮌헨 호텔 앞에서 한 팬이 그의 정강이를 부딪쳤을 때 웃어넘겼다. 팬의 하루를 특별하게 만들어준 호날두에게 리스펙을 전한다”고 보도했다.

축구 스타 호날두는 전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었다. 지난 2021-22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복귀했던 그는 지난 2022년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나는 파격적인 행보를 걸었다. 호날두는 알 나스르와의 계약은 물론 여러 상업적인 활동과 광고 계약을 통해 연간 약 1억 7790만 파운드(약 3390억 원)를 번 것으로 전해진다.

축구 실력만큼은 세계 최고가 분명하지만, 호날두는 잦은 인성 논란을 일으키곤 했다. 국내 축구 팬들에게 가장 잘 알려진 '노쇼 사건'을 비롯해 다양한 일화를 만들어내면서 일부 팬들에게는 '밉상'같은 이미지가 굳혀지기도 했다.

그런 호날두가 최근 한 팬에게 베푼 미담이 전해지면서 화제가 됐다. 이날 호날두는 독일 국가대표팀과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준결승을 위해 뮌헨에 방문했고, 경기에 앞서 인근 호텔로 들어갔다. 영국 '더 선'은 “휠체어를 탄 팬이 실수로 호날두의 정강이를 가격했다. 호날두가 보인 반응은 새로운 팬을 이끌어냈다. 호날두는 이 사건을 재밌어하는 듯 보였다”고 보도했다.

이어 “호날두는 호텔에서 매우 기분이 좋았다. 그는 반바지와 운동복을 입고 휠체어를 탄 팬에게 사인을 해주기 위해 다가갔다. 그가 자신의 이름을 쓰려던 순간, 팬의 휠체어가 앞으로 밀려나면서 오른쪽 정강이를 강타했다. 호날두는 팬과 농담을 나누기 전에 미소를 지으며 정강이를 문질렀다”고 덧붙였다.

영상에서 호날두는 휠체어를 탄 팬의 사인 요청을 받았다. 그에게 사인을 해주던 도중 팬이 타고 있던 휠체어를 조작하면서 갑작스럽게 호날두의 무릎과 부딪혔다. 하지만 호날두는 오히려 넉살 좋은 웃음을 보이며 화답했다. 호날두는 팬의 요청에 일일이 응하면서 사인을 해줬고, 기념 사진도 함께 남겼다.

해당 영상을 본 팬들은 “서포터들의 하루를 즐겁게 해준 호날두에게 큰 존경을 표한다”, “이런 점에서는 그를 존경해야 한다”, “호날두는 현실적인 사람이다”고 글을 남겼다.



'인성 논란' 그 호날두 맞아? 휠체어 탄 팬이 '정강이 가격'→




김아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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