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득점’ 손흥민에 英 현지 최저 평점+혹평, “녹슬었다”...‘경쟁자’ 쿠두스, “매우 인상적인 데뷔전”→손흥민 매각 현실로?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1 조회
- 목록
본문
[포포투=송청용]
손흥민이 영국 현지로부터 혹평을 면치 못했다.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 홋스퍼는 19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레딩에 위치한 셀렉트 카 리싱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시즌 첫 번째 경기에서 레딩에 2-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이 시종일관 경기를 주도했다. 다만 세밀함에서 아쉬운 모습을 노출했다. 토트넘은 후반 4분과 8분 윌 랭크셔와 루카 부슈코비치의 연속골이 터지면서 손쉽게 승리를 챙겼으나, 65%에 달하는 점유율과 12개의 슈팅을 기록했음에도 2골에 그쳤다는 점은 ‘옥의 티’로 남게 됐다.
이날 손흥민은 하프타임 간 교체 출전해 45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하지만 다소 무거운 몸놀림을 보여주며 부진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손흥민은 슈팅 1회, 패스 성공률 64%(9/14), 드리블 성공률 0%(0/3), 크로스 성공률 0%(0/1), 볼 경합 성공률 40%(2/5) 등을 기록했다.
이에 ‘풋볼 런던’에서 토트넘 전담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알라스데어 골드 기자가 혹평을 남겼다. 골드 기자는 손흥민에 대해 “몇 차례 녹슨 터치로 인해 조율이 어긋나는 모습이 있었고, 슈팅은 크게 벗어났다. 아직 폼이 올라오지 않은 듯 보였다”라며, 팀 내 최저 평점인 5점을 부여했다.
반대로 데뷔전을 치른 모하메드 쿠두스에 대해서는 “매우 인상적인 데뷔전. 부드러운 터치로 수비수를 무력화시키며 팬들을 매료시켰다. 첫 골은 그의 코너킥에서 나왔고, 두 번째 골 역시 그의 패스에서 시작됐다. 이 윙어는 확실히 팀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잠재력을 갖췄다”라며, 팀 내 최고 평점인 9점을 선사했다.
결국 이날을 계기로 손흥민의 이적 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더욱이 같은 포지션의 쿠두스가 맹활약하면서 손흥민과 대조를 이뤘기 때문. 실제로 토트넘 소식통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14일 “손흥민은 지난 시즌 토트넘에서 부진한 시즌을 보냈으며, 나이에 따른 기량 저하가 본격화되고 있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당시 매체는 “손흥민의 전성기는 서서히 저물고 있다. 지난 시즌 후반 7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으며, 부상으로 또 다른 7경기를 결장했다. 손흥민과 토트넘 사이에는 오랜 아름다운 관계가 있었지만, 이제는 미래에 집중할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포포투 코리안리거 소식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관련자료
-
이전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