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구 준비 잘해야" 이정후 경고, 사실로…저지 이어 소토도 WBC 참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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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미국 프로야구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 후안 소토가 2026년 3월 월드베이스볼 클래식에 나온다.
28일(한국시간) 도미니카 공화국 지역 신문인 피리어디코 호이에 따르면 소토는 2026년 3월 WBC에 출전하기로 결정했다.
도미니카 공화국 야구 연맹 후안 누녜스 회장은 "소토는 우리에게 전화를 걸었고, 도미니카 공화국 유니폼을 입을 준비가 되어 있었다. 도미니카 공화국을 대표하기로 결심했다.매우 열정적이다"고 말했다.
소토에 앞서 애런 저지도 이번 대회 참가를 선언했다. 지난 2023 WBC엔 불참했던 저지는 최근 인터뷰에서 ""나라를 대표하는 일은 멋진 일이 될 것 같다"며 "직전 WBC에서 결승에 진출했지만 우승하지 못했다. 우승하고 싶다. 한번 지켜봐 달라. 아주 재밌을 것 같다"고 말했다.
소토는 지난 WBC에서도 도미니카 공화국 대표로 출전했다. 4할 타율과 함께 2홈런 OPS 1.500으로 활약했으나, 도미니카 공화국은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푸에르토리코를 넘지 못하고 준준결승 진출권을 놓쳤다.
2018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소토는 워싱턴 내셔널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뉴욕 양키스를 거치며 7시즌 통산 936경기에 나서 타율 0.285 201홈런 592타점 655득점 OPS 0.953을 기록했다.
소토는 현 시점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위력적인 타자다. 볼과 스트라이크를 구분하는 선구안은 메이저리그 역대급이라 평가되고, 공을 맞추는 능력과 장타력을 동시에 지녔다. 최근 5시즌 연속 볼넷이 삼진보다 많았다.
OPS는 2022년을 제외하면 항상 0.930을 넘겼다. 가장 낮았던 2022년도 0.853으로 리그 평균보단 훨씬 높았다. 타격만 놓고 보면 단점을 찾기 힘들다.
올스타 4회 선정을 비롯해 내셔널리그 외야수 부문 실버슬러거 4회, 아메리칸리그 외야수 부문 실버슬러거 1회 수상했다. 올-MLB 퍼스트 팀에만 3번 들었다. 2019년엔 워싱턴 소속으로 월드시리즈 우승 경험도 있다.
소토는 이번 겨울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대 규모 계약으로 뉴욕 메츠 유니폼을 입었다. 계약 기간 15년에 총 연봉만 7억 6500만 달러(약 1조 1075억 원)에 이른다.
소토와 저지를 비롯한 메이저리그 스타들의 WBC 참가 선언은 2026 WBC 선전을 노리는 한국 대표팀에도 경계할 만한 소식이다. 이정후는 최근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미국에 와서 느낀 것이 지금 미국 선수들은 (2026 WBC를) 단단히 벼르고 있는데 과연 우리나라는 어떨까 싶은 것이다. 지금부터 준비를 잘해야 할 텐데 선수들뿐 아니라 KBO도 잘 준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은 2006년 초대 대회에서 3위에 올랐지만 최근 3개 대회에선 1라운드를 통과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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