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최고연봉' 김하성, 또 '8번 타자'…'너무한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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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구단의 최고연봉자인 김하성이 이틀 연속 8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김하성의 소속팀 탬파베이는 20일(한국시간) 방문팀 볼티모어를 상대로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에 위치한 조지 M.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홈경기를 갖는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탬파베이가 발표한 선발 라인업 카드에 김하성은 유격수, 8번 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전날 경기에서 같은 포지션으로 출전한 김하성은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때문에 시즌 타율은 0.200까지 추락했다. 때문에 이날 반등이 필요하다.
김하성이 타석에서 침묵했지만 다행히 그의 소속팀 탬파베이는 홈런 3방 포함 장장 13안타를 몰아쳐 볼티모어에 11:1로 크게 이겼다.
지난해 당했던 어깨부상을 털어내고 이달 5일 메이저리그에 복귀한 김하성은 아직 자신의 몫을 제대로 못해주고 있다. 타율이 낮다보니 타선도 자기 자리가 없이 이곳, 저곳을 떠도는 신세가 됐다. 김하성은 빅리그 복귀 후 2번, 5번, 7번 그리고 8번 타순을 이동해 다니고 있다.
지난 2월 탬파베이와 2년 계약을 맺은 김하성은 올 시즌이 끝난 뒤 다시 FA(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는 '옵트아웃(Opt-out)' 조항을 계약에 포함시켰다. 하지만 지금의 성적으로는 이를 행사하기 힘들다.
일단은 팀내 최고연봉자로서 체면부터 세우는게 우선이다.
사진=탬파베이 구단 홍보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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