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깝다!' 오라클 파크 빼면 모두 홈런인데…이정후, 비거리 123m 2루타 폭발(1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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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형래 기자] ‘2루타 머신’이 재가동을 시작했다. 이정후가 2경기 연속 2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이정후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 3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1회부터 2루타를 신고했다.
이날 샌디에이고 선발 딜런 시즈와 마주한 이정후. 1회말 1사 1루에서 첫 타석을 맞이했다.
초구 97.7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지켜본 이정후는 2구째 한복판의 90마일 슬라이더를 걷어 올렸다. 101.4마일(163.2km)의 속도로 비행했고 오라클파크의 가장 깊은 우중간으로 향했다. 타구는 원바운드로 펜스를 맞고 관중석 안으로 들어갔다. 인정 2루타로 1사 2,3루 기회를 이어갔다. 전날(5일) 경기 2루타 2개를 뽑아낸데 이어 2경기 연속 2루타.
타구가 인플레이로 이어졌다면 1루 주자 헬리엇 라모스가 무난히 홈을 밟는 타구였는데 타구가 담장을 넘어가면서 타점을 본의 아니게 뺏겼다. 아울러 비거리 404피트(123m)의 타구로 오라클 파크를 제외한 다른 29개 메이저리그 구장에서는 홈런이 되는 타구였다. 홈런과 타점이 모두 사라진 셈이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2루타로 1사 2,3루의 기회를 이어갔지만 후속 맷 채프먼, 윌리 아다메스가 모두 범타로 물러나면서 결국 선취득점에 실패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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