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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1명 퇴장' 그러나 '이재성·이강인 골대 강타' 터지지 않는 득점, 전반 0-0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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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1명 퇴장' 그러나 '이재성·이강인 골대 강타' 터지지 않는 득점, 전반 0-0 종료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홍명보호가 이라크 퇴장으로 만들어진 수적 우위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6일 오전 3시 15분(한국시간) 이라크 바스라의 바스라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조별리그 B조 9차전을 치러 이라크와 0-0으로 전반을 끝냈다.

한국은 4-2-3-1 전형으로 나섰다. 오세훈이 최전방을 책임졌고 황희찬, 이재성, 이강인이 공격을 지원했다. 박용우와 황인범이 미드필더진을 이뤘고 이태석, 권경원, 조유민, 설영우가 수비라인을 구축했으며 조현우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김동헌, 조현택, 김주성, 박진섭, 문선민, 이창근, 김진규, 최준, 이한범, 양현준, 오현규, 전진우가 벤치에 앉았다. 손흥민, 박승욱, 원두재는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라크는 4-2-3-1 전형으로 맞섰다. 알리 알하마디가 원톱으로 출격했고 알리 자심, 이브라힘 바예시, 유세프 아민이 그 뒤를 받쳤다. 아미르 알아마리와 오시마 라시드가 중원에 위치했고 메르카스 도스키, 레빈 술라카, 자이드 타흐신, 후세인 알리가 수비벽을 쌓았으며 잘랄 하산이 골문을 지켰다.



'이라크 1명 퇴장' 그러나 '이재성·이강인 골대 강타' 터지지 않는 득점, 전반 0-0 종료




전반 초반 양 팀 탐색전이 벌어졌다. 한국은 상대가 공을 잡았을 때 압박을 강하게 가져가되 중간 지역에 진입하기 전에는 이라크 선수들에게 섣불리 다가가지 않았다. 반면 이라크는 홈인 만큼 높은 위치에서부터 압박을 시도하며 한국 수비가 편안한 후방 빌드업을 못하게끔 만들었다.

전반 20분 자심이 칩샷으로 넘긴 패스를 바예시가 이어받아 컷백을 시도했고, 알아마리가 시도한 슈팅은 골문 위로 날아갔다.

한국에 유리한 상황이 조성됐다. 전반 24분 조유민이 머리로 공을 걷어내려할 때 알하마디가 발을 높게 들었고, 스터드가 얼굴 쪽으로 향하며 조유민의 코에 출혈이 발생했다. 주심은 최초에 옐로카드를 꺼냈으나 비디오 판독 이후 경고 대신 다이렉트 퇴장을 선언했다.

한국이 좋은 세트피스를 선보였다. 전반 31분 코너킥 상황에서 황인범이 이재성과 2대1 패스를 시도한 뒤 오른쪽으로 크로스를 올렸고, 수비 방해를 받지 않은 황희찬이 곧바로 슈팅했으나 공은 골문 오른쪽으로 나갔다.



'이라크 1명 퇴장' 그러나 '이재성·이강인 골대 강타' 터지지 않는 득점, 전반 0-0 종료






'이라크 1명 퇴장' 그러나 '이재성·이강인 골대 강타' 터지지 않는 득점, 전반 0-0 종료




한국이 골대 불운에 울었다. 전반 36분 이강인이 왼쪽에서 올린 프리킥을 이재성이 머리로 연결했는데, 공이 크로스바를 맞고 튀어나오며 득점하지 못했다.

양 팀이 공격을 주고받았다. 전반 39분 황희찬이 버텨준 뒤 내준 공을 이태석이 컷백으로 연결했고, 이재성이 과감하게 시도한 중거리슛은 하산 골키퍼 정면으로 갔다. 전반 40분 아민의 패스를 받은 바예시가 수비 한 명을 제치고 시도한 슈팅은 조현우가 안전하게 잡아냈다.

한국이 다시 한번 골대를 강타했다. 전반 추가시간 4분 이강인이 페널티박스 오른쪽 모서리에서 공을 잡아 중앙으로 한 번 치고 들어간 뒤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했고, 공은 크로스바를 맞고 튀어나왔다.

전반 추가시간 5분 박용우가 과감하게 때린 중거리슛을 하산 골키퍼가 쳐낸 걸 끝으로 전반은 0-0으로 끝이 났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대한축구협회 인스타그램 캡처,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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