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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국에 열등감 느낀다'... "中 사우디 응원이 잘못인가? 형편없는 韓 실력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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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국에 열등감 느낀다'...




중국 매체 '소후닷컴'은 28일(한국시간) "한국 언론은 중국 팬들이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U-20 아시안컵 준결승 승부차기 중 한국에 야유를 쏟아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기장 전체가 사우디아라비아를 응원했다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26일 중국 선전의 유스 풋볼 훈련 기지 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 대회 준결승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배했다. 세 명의 키커가 실축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중국은 이미 8강에서 탈락했다. 이번 대회 4위까지 주어지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출전권 확보에 실패했다. 한국은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호주와 함께 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미 자국은 패배했지만, 사우디아라비아와 한국과 경기에 많은 중국 팬이 경기장을 찾았다. 특히 한국 선수들이 승부차기를 시도할 때 중국 관중들은 야유를 보냈다. 사우디아라비아 선수들이 킥을 시도할 때는 응원 목소리를 높였다. 이를 두고 '소후닷컴'은 "한국은 U-20 월드컵 진출권을 얻었지만, 2012년 이후 13년 만에 우승을 노렸기에 실망스러운 결과를 받았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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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광주FC와 산둥 타이산 경기에서 발생한 사건도 언급됐다. 광주 구단에 따르면 산둥은 지난 11일 광주와 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E) 경기 중 일부 팬이 광주 서포터즈 석을 향해 전두환 전 대통령 사진을 내걸어 도발했다. 이후 산둥은 ACLE 대회 포기를 선언했다. 황당하게도 포항 스틸러스의 산둥전 승리가 취소되며 16강 티켓은 포항이 아닌 상하이 선화에게 돌아갔다.

'소후 닷컴'에는 "한국은 산둥에 해를 끼쳤다. 또 피해를 주려는 건가", "중국 팬들은 산둥을 위해 목소리를 높인 것"이라는 등 산둥의 몰상식한 행위를 두둔하는 의견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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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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