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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돈폭탄 터진다' 1000억+2400억, 사우디가 또 왔다…천문학적 제안, 토트넘도 흔들린다! '대체자 물색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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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돈폭탄 터진다' 1000억+2400억, 사우디가 또 왔다…천문학적 제안, 토트넘도 흔들린다! '대체자 물색 완료'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유럽 무대에서 유일무이한 아시아 공격수로 자리매김한 손흥민이 커리어 중대 갈림길에 서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이라는 영광스러운 업적을 쌓은 직후, 그를 둘러싼 이적설이 점점 구체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의 적극적인 관심 속에서, 손흥민이 남은 커리어를 어디서 이어갈 것인지가 팬들과 언론의 가장 뜨거운 관심사로 떠올랐다.

손흥민은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주장을 맡아 토트넘의 우승을 이끌며 명실상부한 클럽 '레전드'의 반열에 올랐다. 이는 토트넘이 17년 만에 거머쥔 메이저 대회 우승이자, 손흥민 개인으로는 유럽 무대 15년 차에 들어서 거둔 첫 번째 우승 트로피였다.

경기 직후 손흥민은 직접 "오늘만큼은 토트넘 레전드로 불릴 수 있지 않을까"라고 말했고, 구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에게 "True Legend(진정한 전설)"이라는 표현으로 그의 지위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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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화려한 우승 뒤에는 이별의 기운이 맴돌고 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도중 구단이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며 2026년 여름까지 계약이 이어지게 됐지만, 사실상 해당 연장 옵션이 손흥민의 마지막 계약이 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그의 나이는 어느덧 33세, 체력적 기복과 부상이 잦아지며 내구성에 대한 우려도 고개를 들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번 시즌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30경기에서 7골 9도움을 기록하며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냈다. 특히 시즌 중반 발 부상으로 인해 컨디션이 들쑥날쑥했으며,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도 선발이 아닌 교체 명단에서 출발했다는 점은 시사점을 던졌다.

자연스럽게 손흥민의 이적설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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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공영방송 'BBC'는 이에 대해 지난 5일 보도에서 "토트넘은 상당한 제안이 도착할 경우에만 손흥민의 이적을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매체는 "사우디아라비아 리그가 손흥민 영입에 본격적으로 나섰고, 토트넘도 재정 확보를 위해 매각을 고려할 수 있다"고 전했다.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의 손흥민을 향한 관심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3년 여름에도 사우디 측은 손흥민에게 거대 규모의 제안을 전달한 바 있다. 당시 손흥민은 "아직 이곳에서 해야 할 일이 남아 있다"며 정중히 거절했다.

하지만 현재 상황은 당시와 다르다. 구단은 유망주 중심의 선수단 재구성을 추진 중에 있고, 팀 내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편에 속하는 손흥민은 잦은 부상 속에 과거만큼의 임팩트를 남기지 못했다.

영국 유력지 '텔레그래프' 역시 최근 보도에서 "사우디 구단들은 이번 여름 손흥민을 최우선 영입 타깃으로 설정했다"고 밝히며 "토트넘도 선수단 개편과 재정 건전성을 고려할 때, 손흥민의 이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영국 '토크스포츠' 역시 "손흥민은 여전히 잔류를 원하고 있지만, 사우디 구단들은 고액 연봉을 앞세워 설득에 나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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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가 손흥민을 원하는 이유에는 그가 갖고 있는 아시아 및 글로벌 마케팅 가치가 상상 이상이기 때문인 점이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사우디는 단순한 전력 보강을 넘어 글로벌 브랜드 강화를 위해 손흥민을 필요로 한다"고 분석했다.

런더 지역지 '풋볼 런던' 역시 6일 보도를 통해 "토트넘이 세 번째 아시아 투어 개최지를 한국으로 정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라며 "손흥민이 구단에 안겨주는 수익은 이적료 이상의 존재"라고 평가했다.

그만큼 손흥민은 단순한 전력이 아닌, 구단의 얼굴이자 브랜드 그 자체인 셈이다.

그러나 축구는 감성보다 비즈니스가 앞서는 세계다.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큰 감정을 가지고 있더라도, 이적료를 받을 수 있는 마지막 여름을 외면하긴 어렵다.

'풋볼런던'의 알레스데어 골드 토트넘 전문 기자 역시 손흥민의 향후 거취에 대해 "이번 우승으로 토트넘에서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반대로 이번 우승이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면서 "개인적으로는 손흥민이 토트넘에 남기를 바라지만, 이제는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결정할 자격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와의 작별을 막을 수 없다는 말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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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현재 토트넘은 손흥민의 이적을 전제로 대체 자원 물색에 나섰다는 보도도 이어지고 있다.

영국 유력 축구 매체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본머스 AFC에서 맹활약한 윙어 앙투안 세메뇨 영입이 구단 내부적으로 검토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올해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임대 합류한 마티스 텔의 완전 영입 여부에 관한 내부 회의에 들어갔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손흥민의 주 포지션인 왼쪽 윙어에만 두 명의 선수가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만약 손흥민 이번 이적시장을 통해 이적한다면, 토트넘은 해당 이적료로 젊고 유망한 선수들의 이적 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영국에선 사우디 측이 제시하는 이적료가 1000억원 정도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연봉은 4년 총액 240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

실제로 토트넘이 손흥민의 계약이 1년밖에 남지 않은 점을 감안해, 이적료 수익을 활용한 여름 이적시장 재정비를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여러 언론에서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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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프로리그의 여름 이적시장은 7월 20일 개막한다. 이 시점은 손흥민의 거취가 본격적으로 결정될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올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팀의 대대적인 개편을 꾀할 것으로 전망된다.

손흥민의 거취는 이러한 리빌딩 작업의 중요한 변수 중 하나로 작용하고 있으며, 향후 며칠 또는 몇 주 내에 손흥민 본인의 입장과 토트넘 구단의 계획이 좀 더 분명해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연합뉴스

윤준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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