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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축구 역대급 사건…김민재, EPL 우승팀 간다! 獨 이적 전문매체 “리버풀 영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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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축구 역대급 사건…김민재, EPL 우승팀 간다! 獨 이적 전문매체 “리버풀 영입 추진”






韓 축구 역대급 사건…김민재, EPL 우승팀 간다! 獨 이적 전문매체 “리버풀 영입 추진”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한국 축구의 대표 수비수 김민재(29, 바이에른 뮌헨)가 다시 한번 유럽 이적 시장의 중심에 섰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3번째 시즌에 들어가는 상황에 프리미어리그 팀과 연결됐다. 이번에는 프리미어리그 우승 팀 리버풀이다.

지난 시즌 김민재는 발목과 아킬레스건 부상에도 불구하고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프랑크푸르트전 이후 부상을 안고 계속 경기에 출전했다. '혹사'라는 평가가 나올 정도였다. 감기 증상과 고열 속에서도 팀을 위해 헌신했지만 컨디션이 좋지 않아 최고의 경기력이 나올 수 없었다.

그러나 독일 현지의 평가는 냉정하다.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김민재는 이번 시즌 6번의 실수로 실점을 허용했고, 유럽 5대 리그 및 챔피언스리그에서 가장 많은 실수를 기록한 센터백”이라며 비판적인 시선을 드러냈다. 또 다른 매체 ‘스포르트1’은 김민재에게 4.5점의 낮은 평점을 매기며 "시즌 초반은 안정적이었지만, 이후 하락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의 이적을 추진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독일의 축구 전문 기자 크리스티안 폴크는 "김민재는 매력적인 제안이 있다면 이적을 고려할 것"이라며 "뮌헨은 이번 여름, 그를 방출 후보군에 올려놓았다"고 전했다.

김민재의 이적설이 본격적으로 불붙은 계기는 ‘가격 인하’ 소식이다. 독일 매체 ‘빌트’는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의 이적료를 3,500만 유로(약 548억 원)로 책정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시즌 나폴리에서 뮌헨으로 이적할 당시 5,000만 유로에 달했던 금액보다 무려 40% 인하된 수치다.

이 같은 가격 인하는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자극했다. 먼저 리버풀은 김민재를 트레이드 카드로 고려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6일(한국시간) 독일 매체 ‘푸스발 트랜스퍼’는 “바이에른 뮌헨은 리버풀 공격수 코디 학포 영입을 원한다. 학포를 영입하기 위해 김민재를 트레이드 대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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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뿐만 아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도 관심이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뉴캐슬이 김민재 영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에디 하우 감독이 수비 강화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고, 김민재의 에이전트와도 접촉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풋볼 인사이더’ 또한 "뉴캐슬은 우승권 도전과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 김민재 같은 수비수 영입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김민재 본인은 공식적으로는 여전히 팀 잔류 의사를 밝혔다.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이유가 없다. 좋은 몸 상태로 다음 시즌을 뛰고 싶다. 물론 상황은 어떤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주변의 분위기는 다르다. 특히 독일 언론이 “바이에른 뮌헨이 기대한 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지적하는 중이다.

만약 김민재의 프리미어리그 이적이 현실화된다면, 이는 단순한 팀 이동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세계 최고 무대 중 하나인 프리미어리그에서 한국 수비수가 주전으로 활약하는 사례는 아직 드물기 때문이다. 뉴캐슬이나 리버풀 같은 팀에서 활약하게 된다면 김민재는 단순한 아시아 선수를 넘어 '글로벌 엘리트 센터백'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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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김민재는 나폴리 시절 이탈리아 세리에A를 정복하던 시점에 프리미어리그 팀과 연결됐다. 이적시장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김민재에게 접촉했다. 하지만 김민재의 선택은 바이에른 뮌헨이었다.

한편 독일 매체 '빌트'는 "김민재는 아킬레스건 문제 외에도 현재 왼쪽 발에 생긴 결절종으로 고생하고 있다. 즉각적인 호전이 없으면 그는 6월 말까지 휴식이 필요할 수 있다. 현재로서는 올여름 클럽 월드컵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라고 보도했다.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한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6~7월 미국에서 열리는 2025 FIFA 클럽 월드컵에 출전한다. 바이에른 뮌헨은 현재 이 대회 준비에 나서고 있지만 김민재 없이 뛸 가능성이 생겼다. 최근 몸 상태가 여전히 호전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김민재의 에이전트 마우로 알베스는 "훈련이나 경기 중에는 아드레날린 덕분에 버틸 수 있었다. 하지만 올해 초 중요한 순간들에서는 움직임이 너무 제한됐다. 아침에 가장 통증이 심했다. 김민재는 제대로 달리거나 점프할 수 없었다. 현재 훈련할 수 있는 신체 상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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