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삼성' 최형우 이적 임박? 원태인도 러브콜 가세 "같은 팀 된다면, 너무 기분 좋을 것" [MD역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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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역삼동 박승환 기자] "같은 팀 된다면 너무 좋을 것"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은 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라움아트센터에서 열린 '2025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서 최고 투수상을 손에 넣었다.
지난해 곽빈(두산 베어스)와 함께 공동 다승왕에 오르면서 조야제약 시상식에서 최고 투사상을 품었던 원태인은 올해도 27경기에 등판해 12승 4패 평균자책점 3.24라는 훌륭한 성적을 거뒀고, 2년 연속 최고의 투수로 선정되는 기쁨을 맛봤다. 올해는 토종 선수들 중에서 가장 많은 승리를 품었다.
시상식이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난 원태인은 "많이 뿌듯하다. 작년에도 이 자리에서 '다시 오고 싶다'는 인터뷰를 한 기억이 나는데, 그 약속을 지킬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고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이날 원태인은 최근 가장 뜨거운 주제인 삼성의 FA(자유계약선수)와 관련된 질문을 피해가지 못했다.
삼성은 최근 가장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구단 중 하나다. 이유는 KIA 타이거즈에서 FA 자격을 얻은 최형우가 다시 삼성으로 돌아올 수도 있는 까닭이다. 현재 삼성은 최형우를 복귀시키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는 중이다. 특히 이날 최형우는 기록상을 수상한 뒤 거취에 대한 물음에 "곧 아실 것 같습니다"라는 의미심장한 한마디를 남겼다.
원태은은 최형우에 대한 물음에 "스토브리그에서 가장 핫(Hot) 한 주제인 것 같은데, 내 말 한마디 한마디가 정말 크게 작용되더라. 그래서 말하기 조심스럽지만, 너무나도 좋은 선배님이다. 같은 팀이 된다면 너무나도 기분 좋을 것 같고, 기대가 된다"고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뒤이어 강민호에 대한 물음도 뒤따랐다. 최형우와 마찬가지로 강민호도 FA 자격을 얻은 까닭. 강민호가 FA 자격을 얻은 뒤 삼성이 포수 자원들을 끌어모으면서, 한때 이별의 가능성이 점쳐졌지만, 현재 분위기로는 강민호의 삼성 잔류가 매우 유력하다.



원태인은 "(강)민호 형과 이야기를 잘 하고 있는데, 아직 기다리고 있는 입장이라는 말을 하시더라. 그래서 내가 '남아 주십시오'라며 '절대 다른 곳에 가시면 안 된다'는 신신당부를 하고 있다. 이번 기회에 내가 힘이 된다면 사장님, 단장님께 '민호 형을 꼭 잡아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포수 자원들을 영입했지만, 삼성에서 강민호의 존재감은 독보적이다. 이를 원태인도 모르지 않는다. 원태인은 "민호 형이 없으면 안 된다는 것을 포스트시즌에서 너무 많은 사람들이 느꼈지 않나. 그렇기 때문에 구단에서 잘 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올해는 강민호가 FA 자격을 얻었지만, 2026시즌이 끝난 뒤에는 원태인이 시장에 나온다. 만약 강민호가 잔류한다면, 내년에는 강민호가 원태인에게 러브콜을 보내야 할 상황이다. 이에 원태인은 "그때는 민호 형이 해주시지 않을까 생각한다. 민호 형이 올해 남으시고, 그리고 내게 도움을 받은 사람들이 많이 이야기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싱긋 웃었다.
그렇다면 이 멘트는 해외 진출은 생각하지 않다는 것일까. 원태인은 "내년에 어떻게 될지 모른다. 만약 더 발전을 하고, 해외 구단에서 인정을 해준다면 도전할 생각은 언제든 갖고 있다. 때문에 지금은 '무조건 해외를 가겠다'는 생각보다는 도전할 수 있는 입장이 된다면, 도전을 하겠다는 생각"이라며 "또 WBC도 있기 때문에 활약에 따라서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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