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K리그 승강제 확 바뀐다, '김천 상무 제외' 강등팀 없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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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제6차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2026시즌 K리그 승강 방식을 발표했다. 다음 시즌 K리그2 참가 팀 수가 3개 팀(파주·용인·김해)이 늘어 K리그1 12개 팀·K리그2 17개 팀 체제가 되는 만큼, 2027시즌부터 K리그1 14개 팀·K리그2 15개 팀 체제로 개편하기 위한 과정이다.
우선 2026시즌 K리그1에서 강등되는 팀은 군팀인 김천 상무가 유일하게 확정됐다. 김천은 내년을 끝으로 연맹-국군체육부대(상무)-김천시 간 연고협약이 끝나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김천시가 시민구단을 창단하든, 국군체육부대가 새로운 연고지에서 구단을 창단하든 K리그2에서 새 출발한다. 이미 상무는 지난 2020시즌에도 12개 팀 중 4위에 올랐으나, 상주와 연고 협약이 끝나면서 자동 강등돼 이듬해 K리그2에 참가한 바 있다.
관건은 김천의 2026시즌 최종 순위다. 만약 김천이 K리그1 최하위에 머무르게 되면, 2026시즌 K리그1에 속한 김천 제외 다른 11개 팀은 모두 K리그1에 잔류한다. 여기에 K리그2 1위와 2위, 그리고 3~6위가 펼치는 K리그2 플레이오프 최종 승리팀이 모두 승격한다. 김천이 강등되고, K리그2에서는 3개 팀이 승격하는 구조다. 이 과정에서 K리그1·K리그2 간 승강 플레이오프는 없다.

결국 2026시즌 K리그1에 참가하는 팀들은 최하위로 추락하지 않는 한 2부 강등 위험은 없다. 이번 시즌엔 12위는 자동 강등, 그리고 10위와 11위는 K리그2 팀들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벌여 강등 여부가 결정되는 상황이다. 반대로 K리그2 팀들은 참가팀 수가 크게 늘지만, 우승뿐만 아니라 준우승팀에도 다이렉트 승격 기회가 주어지는 만큼 K리그1 승격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 과정을 거친 뒤 2027시즌부터 K리그1은 14개 팀, K리그2는 15개 팀 체제로 운영된다. K리그1의 경우는 이른바 스플릿 제도가 사라진다. 이번 시즌까지는 3라운드 로빈을 통해 팀당 정규리그 33경기씩 치른 뒤, 상위(1~6위)·하위(7~12위) 스플릿으로 나뉘어 파이널 라운드를 치렀다. 다만 2027시즌부터는 파이널 라운드 없이 팀당 39경기씩 정규리그 3라운드 로빈 맞대결을 통해 최종 순위팀을 가린다.

김명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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