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시아드] 3점슛 16개 대폭발! 한국, 레바논 꺾고 8강 진출 성공…브라질 or 체코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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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한국이 레바논을 제압하고 8강 진출을 확정했다.
김현국 감독이 이끄는 한국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뒤스부르크에서 열린 2025 라인 루르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레바논과 D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97-85로 이겼다.
이규태(18점 3점슛 4개 2리바운드 2어시스트)와 윤기찬(11점 3점슛 3개 4리바운드 5어시스트 2블록슛), 김승우(11점 3점슛 3개 2리바운드 2어시스트), 강지훈(10점 7리바운드), 유민수(10점) 등이 고르게 활약하며 웃었다. 16개의 3점슛을 40% 확률로 적중시킨 점이 컸다.
조별리그를 2승 1패로 마무리한 대표팀은 리투아니아(3승)에 이어 D조 2위를 확정, 8강 진출에 성공했다. 8강 상대는 브라질 혹은 체코로 이들의 추후 경기 결과에 따라 결정될 예정. 오는 23일 펼쳐진다.
김승우와 이주영, 이규태의 활약 속 1쿼터를 27-22로 앞선 채 마친 대표팀은 2쿼터 흔들렸다. 오마르 엘 자말과 조셉 아부 삼라 등을 앞세운 레바논의 공격에 고전했다. 그럼에도 크게 뒤처지지 않았다. 배현식의 3점슛으로 급한 불을 끈 대표팀은 박성재와 이규태, 김승우의 고른 득점으로 추격에 성공했다. 전반전이 종료됐을 때 점수는 50-53, 한국이 근소하게 뒤처졌다.
후반 들어 분위기를 바꿨다. 시작과 동시에 박무빈과 강성욱의 연속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박무빈이 3점슛 1개 포함 연속 5점을 기록했다. 흐름을 잡은 대표팀은 쿼터 막판 터진 유민수와 윤기찬의 외곽포까지 더해 71-66으로 달아나며 3쿼터를 끝냈다.
대표팀의 집중력이 유지됐다. 4쿼터 이동근과 박성재, 강지훈의 득점으로 레바논의 기세를 꺾었다. 이후 윤기찬, 이규태, 박성재의 3점슛이 연이어 터지며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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