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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재활 선수가 146km라니… 이의리, 라이브피칭 결과는[오키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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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KIA 타이거즈 좌완 파이어볼러 이의리가 드디어 마운드에 섰다. 직접 타자들과 라이브피칭을 진행하며 컨디션 점검에 나섰다. 변우혁, 김석환, 김호령 등이 타석에 들어서 이의리와 승부를 펼쳤다.



'대박' 재활 선수가 146km라니… 이의리, 라이브피칭 결과는[오키나와]




KIA 선수단은 1일 일본 오카니와 킨 스타디움에서 스프링캠프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KIA 선수단에선 정해영과 조상우, 임기영이 불펜투구를 펼쳤다. 정해영은 타자를 세워놓고 로케이션을 점검하기도 했다. 더불어 슬라이더와 포크볼을 점검했다.

이의리까지 몸을 풀었다. 이의리는 지난해 6월 팔꿈치 통증 끝에 토미존서저리 수술을 받았다. 이후 재활 과정을 밟았다. 빠른 회복 끝에 1차 스프링캠프에서는 불펜투구를 실시했고 이날은 불펜투구를 15구 던진 후 타자와 승부하는 라이브피칭까지 진행했다.

이의리와 상대한 타자들은 변우혁, 김석환, 김호령이었다. 이의리는 변화구를 던지지 않고 패스트볼만 승부했다. 변우혁은 안타와 2루타성 타구를 날렸고 김석환은 초반에 헛스윙과 파울을 기록하더니 우월 홈런을 터뜨렸다. 변화구 없이 패스트볼로만 승부하기에 타자를 압도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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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의리는 이날 라이브피칭에서 꾸준히 시속 140km 중반대 패스트볼을 뿌렸다. 최고구속은 시속 146km였다. 평소 시속 150km를 상회하는 공을 던지는 이의리지만 재활 과정에 있다 점을 감안하면 놀라운 페이스다.

이의리는 라이브피칭 후 "확실히 마운드에서 던지니까 이제 좀 (몸상태 회복까지) 다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래도 아직 (수술 후) 8개월밖에 안 지났으니 아직 한참 남았다고 생각한다. 지금 충분히 이 정도로 던지면서 안 아픈 것만으로도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공을 던지는 느낌은) 매우 좋은 느낌이다. 구속도 생각보다 잘 나왔다. 아직 체력적으로 힘들었는데 그 부분만 조금 잡으면 좋을 것 같다"면서 "(재활 과정이) 생각보다 너무 빠른 것 같다. 오히려 조금 천천히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의리는 끝으로 다음 재활 계획에 대해 "이제 스프링캠프지에서 불펜투구를 한 번 더 하고 광주에 가서 몇 번 더 던질 계획이다. 그리고 변화구를 투구할 예정"이라며 "변화구만 던지면 다 끝난거지만 어차피 한 번 조금 휴식기를 가져야된다. 그래서 급하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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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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