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에 프리킥 양보 안 한 케인, PK 실력만은 확실했다…“3년 전부터 42회 중 40회 성공”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5 조회
- 목록
본문

[포포투=박진우]
토트넘 홋스퍼에서 손흥민에 프리킥을 양보하지 않았던 해리 케인. 페널티킥(PK) 실력만큼은 확실했다.
케인은 현 시점 세계 최고 스트라이커라고 해도 무방하다. 지난 2023-24시즌을 앞두고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며 새로운 역사를 만들고 있다. 케인은 첫 시즌 45경기 44골 12도움, 지난 시즌 46경기 38골 11도움, 이번 시즌 32경기 34골 5도움을 올리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선수 생활 최초로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이번 시즌에는 ‘트레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실 케인의 능력은 이미 토트넘 시절부터 증명됐다. 지난 2013-14시즌 팀 셔우드 감독은 일찍이 케인의 재능을 알아보고 과감하게 선발 기용하기 시작했는데, 프리미어리그(PL)를 휩쓸며 무려 10년간 토트넘의 주전 스트라이커로 뛰었다. 토트넘에서만 공식전 428경기 280골을 넣었을 정도.
득점력도 득점력이지만, 축구 자체를 이해하는 눈이 뛰어나다. 대표적인 예시는 손흥민과의 호흡이었다. 손흥민과 케인은 일명 ‘손케 듀오’를 구성하며, 한동안 토트넘의 공격을 단 둘이서 진두지휘했다. PL 역사상 최고의 듀오로 손꼽히기도 한다. 두 선수는 총 47골을 합작했는데, 이는 프랭크 램파드-디디에 드로그바의 36골을 훌쩍 뛰어넘는 기록이었다. PL 최고 기록이기도 했다.
다만 프리킥 능력만큼은 떨어진다. 케인은 토트넘 시절에 줄곧 프리킥 키커로 나섰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이적한 뒤로 가까운 거리에서 직접 슈팅을 노릴 수 있는 위치에 프리킥이 주어지면, 항상 케인이 나섰다. 다만 성공률은 저조했다. 케인은 토트넘에서 프리킥으로 단 한 골 밖에 넣지 못했다. 반면 손흥민은 최근 LAFC,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서 환상적인 프리킥 골을 성공시켰다. 영국 현지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에게 프리킥을 맡겨야 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프리킥 성공률은 저조하지만, PK 실력은 최정상급이다. 케인은 지난 22일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위니옹 생질루아즈전에서 PK 득점을 포함해 멀티골을 올렸는데, 후반전에 주어진 PK를 실축했다. PK 실축과 동시에, 그간 케인이 쌓아온 기록이 재조명됐다.
축구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케인의 PK 실축이라는 보기 드문 장면이 나왔다. 케인은 2023년 이후 PK 42번 중 40번을 성공시켰고, 실축은 단 2번뿐이다. 그는 놀라운 페널티 연속 성공 행진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케인은 소속팀과 대표팀을 포함해 PK을 31회 연속으로 성공시키고 있었지만, 지난 2025년 8월 DFB 포칼 경기에서 실축으로 멈췄다. 이는 역사상 ‘5번째’ 기록에 해당했다.

박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