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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주석 2번-노시환 6번' 한화, 7일 KIA전 라인업 공개...'3G ERA 5.14' 황준서 선발 출격 [광주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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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주석 2번-노시환 6번' 한화, 7일 KIA전 라인업 공개...'3G ERA 5.14' 황준서 선발 출격 [광주 현장]




(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한화 이글스가 2연패 탈출을 바라본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7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7차전을 소화한다.

한화는 전날 KIA와의 3연전 첫 경기에서 2-3으로 패배하면서 2연패에 빠졌다. 선발투수 엄상백은 제 몫을 다했다.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9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면서 올 시즌 개인 두 번째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했다.

문제는 타선이었다. 이날 한화는 경기 중반까지 침묵으로 일관했다. KIA에 0-2로 끌려가던 7회초 이진영의 솔로포로 첫 득점을 올렸다. 9회초 2사에서는 채은성의 솔로포로 1점을 뽑았다. 하지만 더 이상 추가점을 올리지 못하면서 1점 차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하주석 2번-노시환 6번' 한화, 7일 KIA전 라인업 공개...'3G ERA 5.14' 황준서 선발 출격 [광주 현장]







'하주석 2번-노시환 6번' 한화, 7일 KIA전 라인업 공개...'3G ERA 5.14' 황준서 선발 출격 [광주 현장]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한화는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아담 올러를 상대하는 한화는 에스테반 플로리얼(중견수)-하주석(유격수)-문현빈(좌익수)-채은성(1루수)-이진영(우익수)-노시환(3루수)-최인호(지명타자)-최재훈(포수)-황영묵(2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가장 눈에 띄는 건 4번타자 노시환의 타순이 바뀐 점이다. 노시환은 4월까지 순조로운 흐름을 이어갔으나 5월 이후 부진에 빠졌다. 최근 10경기에서 36타수 3안타 타율 0.083 5타점으로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노시환을 향한 사령탑의 믿음은 여전하다. 전날 김경문 한화 감독은 "그래도 (팀이) 지금 어려움을 잘 이겨내고 있고, 4번타자 (노)시환이가 타격에서 안 맞는 상황에서 수비를 워낙 잘해주고 있다. 보통 안 맞으면 쉬려고 하는데, 끝까지 수비를 하겠다고 하더라. 감독으로서 고맙게 생각한다"며 "시환이가 공격 쪽에서 자신감을 갖는다면 팀 입장에서 좀 더 힘이 생길 것이다. 그때까지 기다릴 것이다. 다른 선수들이 힘을 내야 한다"고 얘기했다.

한화의 선발투수는 2년 차 좌완 영건 황준서다. 올 시즌 3경기 14이닝 2패 평균자책점 5.14를 마크했으며, 직전 등판이었던 1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 5⅔이닝 4피안타(1피홈런) 5사사구 6탈삼진 5실점으로 패전을 떠안았다. 지난해 KIA를 상대로는 5경기에 등판해 7이닝 1패 평균자책점 2.57을 기록했다.

한편 한화는 1군 엔트리에도 작은 변화를 줬다. 투수 김종수를 1군에 올리면서 포수 장규현을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김 감독은 7일 경기 전 "(김)종수는 경기가 1점 차일 때, 혹은 팀이 지고 있거나 동점일 때 내보낼 생각"이라고 얘기했다.



'하주석 2번-노시환 6번' 한화, 7일 KIA전 라인업 공개...'3G ERA 5.14' 황준서 선발 출격 [광주 현장]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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