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팀정보

'내가 2부 최강이다!' 인천, 18173명 앞에서 '9명' 수원 2-0 격파....'무고사·김성민 연속골+최초 매진' 겹경사[오!쎈 현장]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내가 2부 최강이다!' 인천, 18173명 앞에서 '9명' 수원 2-0 격파....'무고사·김성민 연속골+최초 매진' 겹경사[오!쎈 현장]






'내가 2부 최강이다!' 인천, 18173명 앞에서 '9명' 수원 2-0 격파....'무고사·김성민 연속골+최초 매진' 겹경사[오!쎈 현장]




[OSEN=인천, 고성환 기자] '스트롱맨' 무고사(33)와 '슈퍼 조커' 김성민(25)이 또 불을 뿜었다. 인천유나이티드가 만원 관중에게 승리로 보답했다.

인천유나이티드는 1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정규리그 2라운드에서 수원 삼성을 2-0으로 꺾었다.

이로써 인천은 개막 2연승을 달리며 시작부터 '우승 후보'다운 모습을 자랑했다. 반면 또 다른 우승 후보로 꼽히던 수원은 연달은 퇴장 끝에 무너지며 고개를 떨궜다. 시즌 성적은 1승 1패가 됐다.

유력한 승격 후보로 꼽히고 있는 두 팀의 맞대결이다. 인천과 수원은 2년 전까지만 해도 K리그1에서 라이벌로 싸움을 펼쳤다. 그러나 2023시즌 수원이 최하위를 기록하며 먼저 2부로 내려왔고, 지난 시즌 인천도 창단 이래 처음으로 강등당하며 승격 경쟁을 벌이게 됐다.

홈팀 인천은 4-4-2 포메이션으로 시작했다. 박승호-무고사, 김보섭-문지환-이명주-제르소, 이주용-박경섭-김건희-최승구, 민성준이 선발로 나섰다.

수원은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김주찬-김지현-세라핌, 이민혁-최영준-강현묵, 이기제-레오-권완규-정동윤, 김민준이 선발 명단을 꾸렸다. 주전 골키퍼 양형모는 가벼운 부상 문제로 명단 제외됐다.

이날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은 2013년 개장 이후 최초로 전 좌석(18282명) 매진을 달성했다. 공식 관중 수는 18173명. 자연스레 K리그2 역대 최다 유료 관중 기록도 경신했다. 기존 기록은 지난해 11월 수원과 안산 맞대결에서 나온 15308명이었다. 



'내가 2부 최강이다!' 인천, 18173명 앞에서 '9명' 수원 2-0 격파....'무고사·김성민 연속골+최초 매진' 겹경사[오!쎈 현장]






'내가 2부 최강이다!' 인천, 18173명 앞에서 '9명' 수원 2-0 격파....'무고사·김성민 연속골+최초 매진' 겹경사[오!쎈 현장]




응원전만큼이나 경기도 뜨거웠다. 양 팀은 초반부터 치열하게 맞붙었다. 서로 강하게 압박하며 주도권 싸움을 펼쳤다. 수원이 점유율을 높이며 전진하는가 싶으면 인천이 속도를 살린 역습으로 위협했다. 전반 24분이 돼서야 이민혁의 첫 슈팅이 나왔지만, 골대 왼쪽으로 벗어났다.

하지만 너무 과열된 탓일까. 퇴장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28분 문지환이 상대 발목을 밟는 위험한 반칙으로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받았다. 수적 우위를 점한 수원은 30분 김주찬을 빼고 브루노 실바를 투입했고, 인천은 박승호 대신 델브리지를 넣으며 수비 숫자를 늘렸다.

레드카드가 한 장 더 나왔다. 이번엔 수원 쪽이었다. 전반 34분 이기제가 발목을 가격하는 위험한 태클로 퇴장당했다. 이기제는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판정은 바뀌지 않았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전반 추가시간 수원은 권완규까지 퇴장당하면서 10명도 아닌 9명이 됐다. 이미 경고가 한 장 있던 권완규는 두 손으로 상대 스로인을 막는 황당한 반칙으로 옐로카드를 받으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전반은 그대로 0-0으로 끝났다.



'내가 2부 최강이다!' 인천, 18173명 앞에서 '9명' 수원 2-0 격파....'무고사·김성민 연속골+최초 매진' 겹경사[오!쎈 현장]






'내가 2부 최강이다!' 인천, 18173명 앞에서 '9명' 수원 2-0 격파....'무고사·김성민 연속골+최초 매진' 겹경사[오!쎈 현장]




수원은 하프타임 이민혁, 강현묵을 불러들이고 한호강, 이상민을 넣었다. 인천이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2분 코너킥 공격에서 김건희가 흐른 공을 따낸 뒤 중앙으로 강하게 패스했다. 절호의 득점 기회였지만, 박경섭의 슈팅은 골대 위로 높이 뜨고 말았다.

인천의 아쉬움은 오래가지 않았다. 후반 6분 전방 압박으로 공을 끊어냈고, 김보섭이 문전으로 예리한 얼리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무고사가 머리로 절묘하게 돌려놓으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개막전에 이은 두 경기 연속골이다.

골이 필요해진 수원은 김지현을 빼고 일류첸코를 투입했다. 인천은 김보섭, 제르소를 벤치로 내리고 바로우, 김성민 카드를 꺼내며 맞불을 놨다. 수원이 최고의 기회를 놓쳤다. 후반 21분 세라핌이 박스 오른쪽에서 슈팅했지만, 공이 골라인을 넘기 직전 최승구가 걷어냈다. 이어진 브루노 실바의 슈팅도 수비의 육탄방어에 막혔다.

위기를 넘긴 인천이 곧바로 추가골을 뽑아냈다. 후반 23분 역습 공격에서 무고사가 수비 라인 뒤로 정확한 원터치 패스를 찔러넣었다. 빈 공간을 파고든 김성민은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며 두 경기 연속골을 뽑아냈다. 

더 이상 득점은 없었다. 인천은 남은 시간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2년 만에 치러진 수인선 더비는 인천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email protected]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