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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KT 트레이드 신데렐라의 1할대 추락…"내 이름을 각인시키고 싶다" 부활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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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KT 트레이드 신데렐라의 1할대 추락…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KT의 올해 과제 중 하나는 바로 내야진의 재정비다. 지난 해 최하위로 떨어졌다가 준플레이오프 무대까지 오르는 '기적'을 연출했던 KT는 내야 사령관을 맡았던 유격수 심우준(30)이 FA를 신청하고 한화로 이적하면서 내야진에 커다란 공백이 생겼다. 여기에 팀의 정신적 지주였던 박경수(41)도 공식 은퇴를 선언했다.

KT는 FA 시장에서 국가대표 출신 3루수 허경민(35)을 데려와 내야진을 보강했지만 허경민이 심우준의 공백을 대체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키스톤 콤비에 누군가는 새 얼굴이 등장해야 한다는 의미다. 유격수 자리엔 베테랑 김상수(35)가 있으나 144경기를 모두 맡기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KT는 유독 롯데 출신 선수들이 많다. 대표적으로 황재균(38), 장성우(36) 등 KT의 역사를 지탱하는 선수들이다. 특히 장성우는 KT 역사에 손꼽히는 트레이드 성공 사례 중 하나다.

과연 또 한번 트레이드 성공 사례가 탄생할 수 있을까. KT는 지난 2023년 5월 롯데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좌완투수 심재민(31)을 내주면서 내야수 이호연(29)을 영입한 것. 1대1 맞트레이드였다.

2군을 전전하던 이호연은 KT 이적 후 1군에서 출전 기회를 얻었고 6월 타율 .354 6타점, 7월 타율 .357 2홈런 3타점으로 활약하며 일약 '신데렐라'로 떠올랐다. 이호연이 KT 입단 후 85경기에 나와 남긴 성적은 타율 .278 3홈런 17타점 4도루. 당연히 "트레이드의 승자는 KT"라는 평가가 나올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지난 해에는 27경기에서 타율 .146를 남기는데 그쳤다. 홈런과 타점은 1개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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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1군 스프링캠프 명단에서도 빠졌다. 더이상 떨어질 곳도 없다는 각오로 올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이호연은 "시즌 준비 과정은 장소와 상관없이 모두 똑같다고 생각했다. 조급해하지 않고 어디서든 루틴대로 몸을 만들고 있으면 기회가 올 것이라는 마음가짐을 가졌다"라면서 "시즌 준비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부상 당하지 않는 것이다. 특히 골반이 아프지 않도록 신경쓰고 있다. 팀에 내야진 자원이 매우 많아졌고 경쟁 또한 치열하다. 수비가 돼야 1군에서 기용해주실 수 있기에 내야 수비 때 첫 발 스타트 등 스텝에 중점을 두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호연의 장점은 역시 날카로운 컨택트 능력이라 할 수 있다. 여기에 내야 전 포지션을 커버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대타, 대수비로 나가더라도 내가 준비한 것을 항상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며 준비하고 있다. 이런 경험들이 쌓이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프로 선수라면 항상 경쟁을 해야 하고 그 경쟁에 적응해야 하는 존재이기에 캠프에서 열심히 훈련 중이다"라는 것이 이호연의 말이다.

지난 해 1군에서 1할대 타율로 사경을 헤맬 때도 퓨처스리그에서는 3할대 타율(.307)을 기록할 정도로 이미 2군 무대에서는 검증이 끝난 선수다. 올해는 치열한 내야진 경쟁을 뚫고 존재감을 어필하겠다는 각오다. 이호연은 "내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서 이호연이라는 내야 자원이 있다는 것을 항상 코칭스태프 분들께 각인시켜 드리고 싶다. 내야 모든 포지션에 불편한 점이 없는 유틸리티 자원이다. 일관적인 모습으로 어느 포지션이든 맡길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롯데→KT 트레이드 신데렐라의 1할대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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